제255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가 23일 함평군의회 주관으로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열렸다. |
8대 후반기 의장단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 도내 22개 시‧군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각 지역 현안과 지방의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시‧군의회 간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 회의에 앞서 김영인 함평군의회 경제건설위원장이 지역과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영인 위원장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각 의정에 활발히 녹여내고 있는 동료 의원님들께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과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모 함평군의회의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주민의 입장을 대변한 각 의회와 전남 의장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경계를 떠나 도내 각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함평군의회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평=서영록 기자 yrse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