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매력한우 '한우 고급육 시장'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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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매력한우 '한우 고급육 시장' 두각
1+이상 고급육 출하 74.8%||올해 대통령상 수상 등 성과
  • 입력 : 2020. 10.25(일) 15:33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매력한우, 대통령상 수상 등 기여. 영암군 제공

영암군 대표 한우브랜드인 '영암매력한우'가 올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관내 전체 한우 5만1000두를 사육하는 가운데 지난해 2000두 이상 출하한 시·군 소도체 등급판정결과 1+이상 고급육 출하율이 74.8%로 전국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기준 76.6%로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4일 열린 국내 최대의 고급육 경진대회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1위), 종축개량협회장상(4위), 농촌진흥청상(6위)까지 3개를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력한우의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품질로서는 이미 인정을 받아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02년 브랜드 등록을 시작으로 명품브랜드 육성 지원사업과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과 사료개발과 종축개량 등을 통해 영암한우의 고품질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과, 인공수정 정액대, 혈통분석지원, 한우등록 지원사업, 고급육 생산장려금, 엘리트카우(우량암소) 생산 장려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 MOU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통시장에 뛰어든 영암매력한우는 그해 7월 롯데슈퍼 런칭했다. 올해는 롯데호텔, 롯데백화점에 입점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암매력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대도시권역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매력한우 성과는 불안정한 한우유통시장에서 축산농가의 안정적 기반구축과 영암군 이미지 제고에 큰 소득이었다"며 "품질을 높이고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애써 온 결실을 맺게 됐다. 고급육 생산·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매력한우, 대통령상 수상 등 기여. 영암군 제공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