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수완센트럴병원장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화정초 야구부. 광주야구협회 제공 |
화정초는 지난 23일 본량리특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학강초를 3-1로 이기고 우승기를 가져갔다.
지난 19일부터 광주지역 7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화정초는 송정동초(3-1 승)와 학강초(11-4 5회 콜드승)를 차례로 이기고 2승을 기록,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화정초는 준결승에서 서림초를 12-0으로 제압한 뒤 이날 결승에서 학강초를 눌렀다.
최우수선수상은 화정초 박건하가 차지했고, 타격상은 6타수 5안타(타율 0.833)을 친 수창초 이찬이 받았다.
우수투수상은 화정초의 박찬민이 차지했다. 화정초의 장우찬과 화정초의 박건하는 각각 최다도루상(5개)과 최다타점상(6타점)을 수상했다.
한편 2020년 추계 중학교 야구대회는 오는 27~29일 함평야구장에서 리그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학교당 관중수를 10명으로 제한, 운영하기로 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