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산림자원 보호·자연재난 집중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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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산림자원 보호·자연재난 집중 대응 총력
사방사업 확대 등 52억 투입
  • 입력 : 2020. 10.21(수) 16:32
  • 화순=김선종 기자
병해충 방제 모습.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올해 자연재난, 산림보호를 위해 52억원을 투입해 임도, 사방사업, 해충 예방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양지구 등 2곳 0.36㎞에 계류 보전사업과 이양 품평 지구 1곳에 사방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사방시설 기능 유지를 위해 이서면 월산리 등 35곳의 안전점검을 하고 백아면 노치리·사평면 유마리 사방댐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올해 산림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의 고도화 등을 통해 임업 경영 구조개선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한천 오음지구 작업임도 2.74㎞를 개설하고, 이서 안심지구 등 3곳에 간선임도 4.38㎞ 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설치한 임도 중 피해 발생 및 경관 저해가 우려되는 구간에 필요한 공종을 보강하기 위해 사평 내리지구 등 3개소 구조개량 사업 5.79㎞를 완료했다.



산림 병해충에 조기 예찰·적기 방제 등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산림 병해충 예방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솔잎혹파리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27.3㏊에 나무 주사 512그루, 4회에 걸쳐 지상 방제를 시행했다. 갈색날개매미충 예방을 위해 11.2㏊를 방제하고, 나방류와 진딧물류 등 약제를 살포했다.

밤나무 해충 구제를 위해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87.2㏊ 항공 방제를 하고 소나무 재선충병이 화순에 발생하지 않도록 관찰하고 있다.

이밖에 재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녹색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160명을 채용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산림 보호 지원단도 운영한다. 지원단은 임산물 불법 채취 등 불법행위를 단속, 예방한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