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략사업의 성공적 실현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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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 전략사업의 성공적 실현 함께 할 것"
▶강필용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제주지역 기업 정보보호 확대||사업 초기 선제적 보안조치||기술 지원·전문 인력 양성
  • 입력 : 2020. 10.20(화) 17:06
  • 김은지 기자
강필용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센터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난 16일 보안 인프라에 취약한 제주지역 기업의 정보보호 서비스를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익 증진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기관 간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필용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센터장은 "제주지역 스마트 공장 보급 등 기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함으로써,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인 보안조치를 강화해 침해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정보보호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강 센터장은 정보보호 강화와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함께 이용자에 대한 사이버 위협도 증가해 정보 보안을 기본으로 한 언택트(Untact) 신산업이 출현하는 등 정보보호 산업을 재조명하는 위기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부의 지역 균형 뉴딜 정책 추진으로 호남권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호남센터에서는 지역 전략사업과 연계한 선제적인 정보보호 내재화를 위해 인식 제고 및 기술 지원,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필용 센터장은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의 수장으로서 지역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정보보호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목표를 다졌다.

그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등 광주지역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선제적인 정보보호 내재화와 관련 정보보호 전문 기업 육성 등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 그러나 지속적인 정보보호 수요 발굴과 역량 있는 정보보호 전문 인력의 공급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우리 지역은 미흡할 실정이다"며 "호남센터에서는 테크노파크 등 기업 지원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 확대, 전문 인력 확보 및 양성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