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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작업 중 14층서 추락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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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아파트 외벽작업 중 14층서 추락 '구사일생'

게재 2020-10-12 18:01:48
광주 북부경찰서 전경.
광주 북부경찰서 전경.

아파트 외벽에 매달린 채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아파트 14층 높이에서 추락했지만 목숨을 건졌다.

1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40분께 광주 운암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외벽에 실리콘을 바르는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14층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아파트 외벽에 실리콘을 도포하고 있었으며, A씨가 걸터앉은 작업용 의자를 고정하는 안전줄이 풀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추락할 당시 먼저 꼬여있던 안전줄이 작업용 의자의 추락 속도를 늦췄고, 각 세대에 설치된 화분 거치대에 부딪힌 뒤 1층 화단의 나무 위로 떨어졌기 때문에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줄 고정 장치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