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군서면 '100리 꽃길'에 구절초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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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군서면 '100리 꽃길'에 구절초 만발
군서면 랜드마크 기대감
  • 입력 : 2020. 10.05(월) 15:19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 군서면(면장 정흥성) 성지로에 구절초 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향후 군서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서면은 지난해부터 콩을 심는 등 불법 경작하던 도로변 유휴지와 저수지 제방을 화단으로 조성해 각각 구절초와 핑크뮬리를 심어 가꿔왔다. 북종산 등산로에도 구절초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00리 꽃길 주요 구간은 군서면 보라리 내기제~군서면·백수읍 경계인 논산 보건진료소까지 8.5㎞ 성지로 주변과 미륵당주변, 북종산 등산로 일원이다.

연말까지 읍면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군서 우체국사거리 미륵당 주변은 팔각정 전망대를 중심으로 벤치와 산책길을 만들고 구절초를 심어 꽃동산으로 조성했다.

군서면은 미륵당 주변 일부와 북종산 등산로 꽃길 미조성 구간은 '2021년 읍면활성화사업'을 통해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정흥성 군서면장은 "군서면의 도로가 화려한 꽃길이 되도록 화단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군서면 도로가에 식재된 구절초 행렬. 영광군 제공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