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 결정하세요"…해남군 귀농인의 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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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 결정하세요"…해남군 귀농인의 집 인기
7동 입주 완료 귀농정착 기여
  • 입력 : 2020. 09.21(월) 15:26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귀농인의 집. 해남군 제공
해남군으로 귀농하고자 하는 예비 귀농인의 임시 주거공간인 '귀농인의 집'이 전체 입주를 마쳤다.

해남군은 예비 귀농인의 안정 정착을 위해 2016년 2개소를 시작으로 총 7개소의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동을 신축하면서 귀농인의 집 운영을 확대한 가운데 이번달 귀농인의 집 7동이 모두 입주를 마치면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현재까지 귀농인의 집을 이용한 총 19가구 중 9가구가 해남군에 정착하는 등 귀농인 유치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 내에 위치한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인이 6개월간 거주하며 사전에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안정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귀농인의 집이 귀농귀촌희망센터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귀농 정착에 필요한 농업관련 정보 등을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전문상담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귀농인의 집은 34㎡ 6동과 50㎡ 1동이며, 소정의 사용료를 내고 생활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는 해남군에 귀농을 준비하는 귀농 예정자 또는 6개월 이하의 귀농인으로 가족수와 연령, 귀농교육 이수시간 등을 평가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신규 귀농·귀촌 희망자의 정보부족 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획기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통해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