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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깨끗한 수돗물 공급, 국가 책무…종합적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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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깨끗한 수돗물 공급, 국가 책무…종합적대책 발표"

7월 인천 수돗물 유충 사고의 후속조치
건설엔지니어링 관련된 지원방안에도 논의

게재 2020-09-03 11:01:44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들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난 7월9일 인천 수돗물 유충사고 이후 약 한 달간 원인조사를 실시해, 지난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까지 반영한 종합대책을 오늘 확정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우선, 정수단계별로 다중의 차단장치를 설치하고 전문인력 확충과 원격감시시스템 구축 등 정수상황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수장 위생관리인증제를 도입하고 시설 성능평가도 매년 실시하여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먹는 물 수질기준과 정수장 위생관리기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구체화하고, 환경부 내 수돗물안전상황실을 상설화하여 국민의 요구에 즉시 응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엔제니어링 발전방안도 논의된다.

정 총리는 "선진국은 건설의 기획부터 설계, 조달, 감리, 시설물 운영까지의 전과정을 관리하는 건설 엔지니어링을 고부가가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시공을 뒷받침하는 부수적 영역으로 인식해 1% 내외의 세계시장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타 산업과 연계해 프로젝트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엔지니어링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오늘 안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등 융·복합 사업의 지원제도와 발주·평가체계 개선, 엔지니어링 인재 육성 등을 포함, 건설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정부가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