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3곳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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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인복지관 3곳 운영 재개
용당·동부·남부… 방역 지침 준수
  • 입력 : 2020. 08.12(수) 17:41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한 노인복지관 3곳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10일부터 용당복지관, 동부복지관, 남부복지관의 일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말전파 가능성이 낮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로식당, 기능회복실, 게이트볼장, 탁구장 등을 운영 중이다.

경로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타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복지관 운영 정상화에 대비해 매일 자체 방역소독을 하고 있으며, 노인들이 안심하고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안면인식 열감지 카메라도 도입했다.

복지관에서는 시간차·분산 식사, 한줄식사, 테이블 칸막이 설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노인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탄력적으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노인복지관 운영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처히 준수토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