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북부복지타운 ‘첫 삽’…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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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 북부복지타운 ‘첫 삽’… 기공식 개최
2026년 준공 목표
  • 입력 : 2025. 07.08(화) 16:44
  • 순천=배서준 기자
8일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순천시 북부복지타운 건립공사 기공식에서 시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라남도 순천시는 8일 서면 선평리 718번지 일원에서 ‘북부복지타운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원로단체 및 시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첫 삽을 함께 떴다. 시책 홍보영상 상영, 축하 공연, 시삽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순천시는 혹서기 대비 차양막과 음수대 설치, 응급요원 배치 등 시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북부복지타운은 어르신 여가와 건강관리, 치매요양까지 아우르는 복합복지시설로, 총공사비 214억원을 투입해 공립노인쉼터(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348㎡)와 북부복지관(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65㎡)으로 조성된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립노인쉼터는 장기(92인)·단기(20인) 요양시설을 갖춰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된다.

북부복지관은 동시 400명 수용 규모의 여가·복지 프로그램 공간으로,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역 중심 복지시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순천 북부권에 어르신 돌봄과 여가, 건강이 어우러진 복지 인프라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