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광주전남회장 김석원)는 11일 광주시청에서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광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 관련 후속조치 등 지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석원 광주전남회장을 비롯해 광주전남 각 업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건의된 현안은 △광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예산 확대 △서창동 일대 수해피해 업체에 대한 대책마련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및 지역제한 입찰제도 활용 확대 △광주 지역 중소유통물류센터 설치 지원 등 이다.
김석원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힘든 상황에서 이번 수해피해까지 입은 지역업체들의 어려움을 시에서 적극 도와주길 바란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례적인 간담회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