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제1기 쓰레기 문제 해결단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따. 광주 광산구 제공 |
이번 교육에서 시민들은 광주 쓰레기 발생 현황, 재활용품 수거 실태, 올바른 분리 배출 이론, 자원 순환 시민 참여 방안, 현장 워크숍 등 수업을 수강했다.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앞으로 쓰레기문제 해결단원으로서 10명씩 3팀을 구성해 재활용품 배출 실태조사, 자원순환 홍보 활동 등을 펼친다. 내년부터는 학교, 어린이집 등을 돌며 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자원순환 교육·홍보 활동을 한다. 아울러 올해 말 자원순환 페스티벌을 열어 한 해 성과를 공유·평가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3년간 총 90명의 쓰레기문제 해결단을 양성해 자원순환 교육·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의 손으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 문화도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