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축구부가 오는 15일 강원도 태백시 365구장에서 열리는 태백산기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호남대와 조별리그 1회전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 축구부가 2020시즌 첫 대회인 '태백산기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출전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임종우 감독이 이끄는 동강대 축구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 강원도 태백시 365구장에서 추계연맹전 호남대와 조별리그 1회전을 갖는다.

17일에는 원광대와 조별 예선 2회전을 벌인다.

동강대는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득점력을 앞세워 본선 진출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동강대는 코로나19로 전국대회가 잇따라 취소되자 학교 인조잔디 구장에서 전술 훈련과 함께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 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임종우 동강대 감독은 "코로나19로 추계연맹전이 올 첫 전국대회로 열린다. 대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린 만큼 좋은 결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