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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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나서
전 직원 동참, 담양 · 구례 · 곡성 지역에서 ‘구슬땀’
  • 입력 : 2020. 08.10(월) 16:39
  • 홍성장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본청 공무원 50여 명을 편성해 10일 담양을 시작으로, 11일 구례, 12일 곡성 지역 침수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본청 공무원 50여 명을 편성해 10일 담양을 시작으로, 11일 구례, 12일 곡성 지역 침수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은 수해를 입은 담양읍 담주리 민가를 직접 찾아 토사와 고인 물을 제거하고 청소와 정리 작업을 거드는 등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 폭우로 인해 집안 살림살이를 잃은 김모(담양읍 거주) 씨는 10일 하루 동안 도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가재도구를 청소하고 흘러내린 흙을 치우며 시름을 달랬다.

장석웅 교육감은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한 사람의 일손이라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휴가철이어서 가용 인력이 한계가 있겠지만 최대한 인원을 동원해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앞서, 지난 9~10일 담양과 곡성, 구례 지역 피해 현장을 방문, 학교 시설에 긴급 대피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지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 추가피해 예방과 긴급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