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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정원 기조실장에 나주 출신 박선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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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정원 기조실장에 나주 출신 박선원 임명

영산포상고 졸업…대북·국제정치 전문가

게재 2020-08-05 16:47:06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나주 출신 박선원(57) 현 국정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임명됐다.

이번 국정원 인사는 신임 박지원 원장 임명과 국정원 직제 개편에 맞춰 조직 활력 제고 차원에서 단행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선원 신임 기조실장은 영산포상고를 거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영국 워릭대에서 국제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실장은 참여정부에서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낸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평가 받는다. 박 실장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김만복 국정원장, 백종천 안보실장과 함께 이른바 '안골모임'을 가동해 10·4 남북정상선언을 이끌어낸 바 있다. 남북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춘 인사로 볼 수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로는 지난 2018년 1월 상하이 총영사로 임명됐다가 6개월 만에 자진 사임한 뒤 당시 서훈 국정원장의 외교안보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서훈 실장의 공백을 박 실장 발탁을 통해 메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학계·정부·민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대북 및 국제정치 전문가"라며 "이론과 실무경험은 물론 개혁성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부 조직 쇄신을 통해 국정원 개혁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