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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딱딱했대?' 등 올해 우수환경도서 10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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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딱딱했대?' 등 올해 우수환경도서 105종

유아·청소년·성인 등 6개 분야
미세먼지·기후위기 등 현안 다뤄

게재 2020-07-21 17:54:02
환경부가 우수환경도서 105종을 선정했다. 뉴시스 제공
환경부가 우수환경도서 105종을 선정했다. 뉴시스 제공

환경부는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으로 올해 우수환경도서 105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3년부터 2년마다 개최된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은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105종을 포함해 공모전을 통해 총 1065종이 선정됐다.

지난 5월13일부터 2개월간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성인, 전 연령 등 6개 분야에서 환경 관련 도서 349종이 출품됐다. 심사는 학계, 출판·문화계, 교육계, 환경단체 등 전문가 11명이 참여했다.

선정된 도서들은 생태를 주제로 한 도서와 함께 폐기물, 미세먼지, 기후위기 등 최근 환경 현안을 다룬 도서가 많았다.

유아용 우수도서 12종 중 그림책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는 씨앗이 오랜 시간 인내하며 싹을 틔우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초등용 우수도서로 선정된 49종 중 동화 '하늘이 딱딱했대?'는 인간의 개발로 만들어진 낯선 환경에서 새가 느끼는 두려움과 위기감을 실었다.

청소년 우수도서로 선정된 12종 중에는 내가 누린 자연이 온전히 다음 세대에 전해지기를 바라는 환경운동가가 미래의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인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등이 있다.

성인용 우수도서는 그림일기 '습지 그림일기' 등 26종이 선정됐다. '습지 그림일기'는 13년간 북한산 국립공원 진관동 습지를 보전하는 과정에서 관찰한 습지 생태계 변화와 다양한 생물상을 꼼꼼하게 담았다.

전 연령 우수도서 6종 중 수필집 '쓰레기책'은 쓰레기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1만7000여시간의 기록을 담았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105종에 대해 선정증을 수여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 북콘서트 형식의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9월18일까지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

환경도서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우수환경도서 목록집'이 학교, 공공기관, 단체 등에 배포된다.

이병화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올해 선정된 도서들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법을 제시하는 도서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경도서가 제작·보급돼 환경시민을 양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