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는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창업 벤처상품 개발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모습.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광주디자인진흥원이 미취업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2020 지역혁신프로젝트'가 예비창업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는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창업 벤처상품 개발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2020년 지역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창업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예비창업자를 발굴, 체계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청년 예비창업자는 △창업 지식, 능력, 경험 부족 △창업 아이템 부족 등이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창업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디자인진흥원은 '2020년 지역혁신프로젝트'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 노하우, 기술, 디자인, 경영, 금융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기본교육 △그룹별 멘토링 △1:1 심화코칭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제품개발 등을 지원한다. 탄탄한 준비를 바탕으로 창업 연계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17명의 미취업 청년 예비창업자 17명을 선발해 15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올해 상반기에 △ICT 등 지식서비스, 식품제조 △가전 및 생활제품 분야 △디자인·공예 등 문화콘텐츠 분야 등에서 선발된 15명 가운데 5명에 창업하기도 했다.

디자인진흥원의 '스타트업 Biz-플라자'도 예비창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인실 10석, 4인실 3석 등 총 22석 규모의 '스타트업 Biz-플라자 '는 전담 매니저를 두고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돕는다. 이곳에는 올해 예비창업자 10명이 무료로 입주,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위성호 원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각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디자인진흥원이 청년 창업 및 취업 등 일자리창출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디자인진흥원는 올해 하반기에 5명 내외의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17일까지며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www.gdc.or.kr)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문의는 광주디자인진흥원 일자리창출TF추진단 062)611-5125로 하면 된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는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창업 벤처상품 개발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모습.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