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고장에서 뮤지컬 '청사초롱'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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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서편제 고장에서 뮤지컬 '청사초롱' 무대
보성문예회관에서 오는 26일||유튜브 채널 통해 공연 생중계
  • 입력 : 2020. 06.22(월) 17:19
  • 보성=문주현 기자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에 첫 기획 공연인 뮤지컬 '청사초롱'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및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전자출입 명부시스템 및 출입 명부 작성,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금지, 한 좌석 띄어 앉기 등의 지침을 지켜야 한다.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며, 유튜브(보성군문화예술회관)로 공연을 생중계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청사초롱'은 김유정 작가의 단편소설 '봄봄'과 '동백꽃'을 마당극 형식의 뮤지컬로 재해석했으며, 소설 속 두 주인공이 한날 한시 같은 장소에서 혼례를 치르기까지 겪게 되는 우여곡절의 과정이 전개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문화 예술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과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조심스럽지만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됐고,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문주현 기자 jhm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