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9일 '4·15총선 평가, 전남 유권자의 선택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악 도당 회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4·15총선에서 지역민들이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의미를 분석하고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 전문가 의견과 지역여론을 가감 없이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만형 동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하상복 목포대 교수(정치언론홍보학과)가 '4·15총선, 전남의 선택과 과제-유권자를 넘어 정치적 주체로'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한다.

패널로는 △김철흥 민주당 정책위 국토교통수석전문위원 △전경선 도당 수석상임부위원장 △백인숙 여수시의원 △도철원 무등일보 차장이 나와 4·15총선에서 확인된 지역민심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토론에 앞서 도당 산하 10개 지역위원회 4·15총선 선대위 핵심 관계자들로부터 총선 활동보고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전남 당선인 전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당선인 워크숍'을 갖고 전남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에 이어 '전남의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이건철 동신대 교수 초청 강의를 들을 계획이다.

서삼석 도당위원장은 "지난 총선의 민의는 소외와 낙후를 딛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라는 간절한 염원의 표출이었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들과 약속한 총선 공약을 꼼꼼히 챙기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