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속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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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李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속속 확정
전재수 14일·안규백 15일
이진숙 16일·윤호중 18일
  • 입력 : 2025. 07.08(화) 16:45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연합뉴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국회가 다음 주부터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방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8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교육위는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하는 내용의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인사청문회 증인으로는 이 후보자가 총장으로 재직했던 충남대의 연구윤리위원장이 채택됐다. 이 후보자의 ‘논문 쪼개기’ 의혹 등 연구윤리 관련 내용을 확인을 위해서다.

농해수위와 국방위도 각각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4일·15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의결했다.

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는 이상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해양수산부 지부장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공무원노조 해양수산부 지부는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반대해왔다.

3선 국회의원인 전 후보자는 민주당의 유일한 부산 지역 현역의원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

안 후보자는 5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방위에서 15년간 활동하며 간사와 위원장을 모두 역임했다.

12·3 비상계엄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구성됐던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다.

한편, 여야는 오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행안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증인과 참고인 명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