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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BTS 슈가, 특급 시너지…'에잇', 음원차트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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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BTS 슈가, 특급 시너지…'에잇', 음원차트 싹쓸이

게재 2020-05-07 16:44:00
가수 아이유(왼쪽), 슈가.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유(왼쪽), 슈가.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갑내기 가수 겸 배우 아이유(27)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27)의 만남은 시너지가 강력했다.

슈가가 피처링한 아이유의 신곡 '에잇'이 7일 오전 8시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전날 오후 6시 공개된 이후 1시간 만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아이유' '슈가' '에잇' 등의 키워드가 즉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이름값을 확인했다.

슈가가 피처링 참여는 물론, 아이유와 함께 공동 작곡을 한 곡이다. 기존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과 달리 직설적인 아이유의 창법에 슈가의 유려한 래핑이 더해졌다. 청량감 있는 사운드가 귓가를 시원하게 만든다.

아이유가 스물셋이던 2015년 선보인 '스물셋', 2017년 스물다섯 살 때를 노래한 '팔레트'를 잇는 '나이 시리즈'의 곡이다. 아이유와 슈가는 스물여덟 뮤지션으로서의 공감대를 토대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음 음악을 만들어냈다.

"작별은 마치 재난문자 같지 / 그리움과 같이 맞이하는 아침 / 서로가 이 영겁을 지나 / 꼭 이 섬에서 다시 만나"라는 노랫말은 자연스레 재해로 인해 함께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의 무력감과 무기력함 속에서 아련함을 끄집어낸다.

동갑내기인 두 톱 가수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인데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을 선보인 동시에 메시지의 공감대 형성에도 성공했다.

아이유는 임슬옹과 함께 한 '잔소리', 성시경과 함께 부른 '그대네요', 그룹 '하이포'와 함께 부른 '봄사랑 벚꽃말고', 최백호와 함께 한 '아이야 나랑 걷자', 양희은과 함께 부른 '한낮의 꿈', 그룹 '샤이니' 종현이 피처링한 '우울시계' 등의 듀엣곡을 선보여왔다. 서태지의 '소격동'은 홀로 따로 불렀으나 서태지의 콘서트에서 이 곡을 그와 나눠 부르기도 했다.

슈가는 이소라의 '신청곡', 수란의 '오늘 취하면', 헤이즈의 '위 돈 톡 투게더', 미국 팝스타 할시의 '슈가스 인터루드' 등 국내외 솔로 여성 가수들과 협업하며 시너지를 확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