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광주전남향우회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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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광주전남향우회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 지지"
32개 향우기업도 동참 서명||“열악한 전남 연구기반 개선”
  • 입력 : 2020. 04.19(일) 16:00
  • 서울=김선욱 기자

재경광주전남향우회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사무실에서 이종덕 회장, 최봉인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를 위한 성명서에 서명하고 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지하기로 다짐했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이종덕)와 23개시군향우회회장단연합회(회장 염동삼)는 지난 17일 수도권 500만 향우의 뜻을 모아 전남도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또 하림 계열사 ㈜팜스코 등 32개 향우기업도 성명서에 서명하고, 대대적으로 합동 결의를 통해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사무실에서 이종덕 회장, 최봉인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를 위한 성명서에 서명한 뒤 적극 지지하기로 다짐했다.

재경 23개시군향우회회장단연합회도 이날 낮 12시30분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성명서에 서명한 뒤 재경 각 시군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이종덕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은 "방사광가속기를 반드시 전남에 유치해 현 정부가 강조하는 국가균형 발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남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참석한 향우들은 "호남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가 호남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호남권에 유치하기 위해 청와대·국무총리실·과기부 등에 국가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해왔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