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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자>광주 서구을 양향자, 6선 중진 꺾은 광주·전남 유일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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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자>광주 서구을 양향자, 6선 중진 꺾은 광주·전남 유일 여성의원

게재 2020-04-16 00:17:15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서구을 당선인이 15일 광주 선거사무실에서 배인수(오른쪽) 선거사무소 공동선대위원장, 배우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건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서구을 당선인이 15일 광주 선거사무실에서 배인수(오른쪽) 선거사무소 공동선대위원장, 배우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건호 기자

양향자 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대결한 6선 의원인 민생당 천정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양 후보는 21대 총선 광주·전남 유일의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양 후보는 화순 출신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 삼성전자에 입사해 치열한 경쟁 을 뚫고,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임원' 출신이다.

양 후보가 삼성전자에 입사한 건 1985년 11월, 당시 19살 나이였다. 직급은 '연구보조원'이었지만, 뭐든지 열심히 했고 삼성의 사내대학에 입학해 영어, 일어, 중국어, 디지털정보학과를 3년만에 조기졸업하고 반도체공학 학사를 받았다. 성균관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도 취득했다. 삼성전자에서 양 후보는 메모리설계 전문가로 제품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추진, 제품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게 입사 28년 만에 상무 자리에 올랐다.

이같은 이력으로 양 후보는 20대 총선 당시 문재인 당대표가 삼고초려해 영입한 민주당 인재영입 7호로 서구을에 전략공천됐다. 당시 양 후보는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국민의당 '녹색 돌풍'으로 천 후보에 고배를 마셨고, 4년만의 맞대결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양 후보의 핵심공약은 삼성 전장산업 유치다. 삼성의 전장산업을 유치해 R&D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광주에서 이뤄지는 '광주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