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코로나19 여파 속 '노사 헌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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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코로나19 여파 속 '노사 헌혈 행사'
  • 입력 : 2020. 02.13(목) 17:25
  • 김정대 기자
광주환경공단이 겨울철 긴급히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안정적인 혈액 확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침체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 공동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는 헌혈 참여도가 저조한 겨울방학 기간 요인 외에도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기피 현상이 발생하면서 헌혈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현실을 감안해 추진됐다. 자발적으로 헌혈을 실시한 임직원 50여명은 본부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 직접 방문해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대 기자 noma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