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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엄원상, U-22 축구대표팀 재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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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엄원상, U-22 축구대표팀 재발탁

김학범호, 28명 소집…이동준ㆍ김대원 등 합류
9~24일 강릉 훈련 통해 23명 마지막 옥석가리기

게재 2019-12-03 16:13:36
광주FC 엄원상이 오는 9일부터 진행되는 남자 U-22대표팀의 2019년 2차 국내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10월 11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U-22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엄원상이 슛을 날리는 장면.
광주FC 엄원상이 오는 9일부터 진행되는 남자 U-22대표팀의 2019년 2차 국내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10월 11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U-22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엄원상이 슛을 날리는 장면.

프로축구 광주FC의 차세대 스타이자 U-20 월드컵 주역 엄원상(20)이 U-22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에 재차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남자 U-22대표팀의 2019년 2차 국내 소집훈련을 위한 28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광주에서는 엄원상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에 이어 연속 발탁된 엄원상은 대한민국과 광주의 측면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원상은 광주 유스 출신으로 올 시즌 광주에 데뷔, 뛰어난 드리블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측면 공격에 활기를 띄우며 16경기를 소화했다.

또 2020도쿄올림픽을 대비하는 U-22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 지난 달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에서 맹활약을 떨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에서는 빠른 발로 상대를 흔드는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뒤집는 슈퍼서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한국팀의 사상 첫 준우승에 기여하며 'KTX', '엄살라' 등의 별명과 함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이번 U-22 대표팀에는 광주 엄원상을 비롯해 K리그2 MVP 이동준(부산아이파크), 남자 A대표팀을 오가며 활약 중인 이동경(울산현대), 지난달 열린 두바이컵 MVP 김대원(대구FC) 등도 이름을 올렸다.

2020년 국군대표(상무) 선수 모집에 최종 합격한 오세훈(아산무궁화FC)과 전세진(수원삼성)도 포함됐다.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한 바 있는 서경주(서울이랜드FC), 작년 동계훈련을 함께했던 이상헌(울산현대)도 오랜만에 함께 발을 맞춘다.

해외파 중에는 독일 SC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과 일본에서 뛰는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이 가세한다. 지난 U-20 폴란드 월드컵에 참가했던 김주성(FC서울)은 처음으로 김학범호에 승선했다.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백승호는 빠졌다. 소속팀 일정 탓에 훈련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1월 U-23 챔피언십 본선 최종 엔트리 진입이 완전 무산된 것은 아니다.

이번 소집은 내년 1월 8~26일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국내 소집훈련이다.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강릉에서 진행되며 훈련을 통해 마지막 옥석가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대표팀은 24일 국내 소집훈련을 마친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이후 이달 말 U-23 챔피언십 최종 명단 23명은 말레이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어 조별리그 첫 경기 장소인 태국 송클라에 입성할 계획이다.

김학범 감독은 "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수 소집과 관련해 많은 협조를 해준 벤투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최종 명단에 대한 윤곽은 잡혔고, 마지막 소집인 만큼 세부적인 선수단 운영 방향과 각종 상황에 따른 대비책 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소집 훈련 취지를 설명했다.

◇남자 U-22대표팀 소집훈련 명단(28명)

▲GK- 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안찬기(인천대)

▲DF-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재우(부천FC1995), 김주성, 윤종규(이상 FC서울),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김태현(대전시티즌), 서경주(서울이랜드FC),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정태욱(대구FC)

▲MF- 김동현(성남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맹성웅(FC안양), 이동경, 이상헌(이상 울산현대), 전세진(수원삼성 블루윙즈), 정승원(대구FC), 한찬희(전남드래곤즈)

▲FW- 김대원(대구FC), 엄원상(광주FC), 오세훈(아산무궁화FC), 이동준(부산아이파크),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조규성(FC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