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왕조2동 '이행복 다락방 캠프' 문화 체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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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왕조2동 '이행복 다락방 캠프' 문화 체험 나들이
가을 맞이, 왕조2동의 행복찾기
  • 입력 : 2019. 11.13(수) 14:29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시 왕조2동
순천시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한부모·다문화가정 40여명과 함께 '이행복(왕조2동의 행복) 다락방 캠프' 여수 문화 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이행복 다락방 캠프'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들 사이에 소통과 공감대가 형성 될수 있도록 돕는 왕조 2동의 지역특화사업이다.

지난해 부터 시작된 '이행복 캠프'는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화합 분위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을 계기로 올해는 '이행복 다락방 캠프'로 확대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수 문화 체험 나들이' 는 여수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위주 프로그램인 케이블카 탑승, 오동도 걷기 등으로 구성해 행사에 참여한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소통하며 가을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와 함께 예술랜드 트릭아트와 조각공원에서 남긴 멋진 가족사진과 유월드에서의 쥬라기 체험과 다양한 놀이기구, 루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마음을 사로잡은 소중한 추억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생업을 꾸리느라 아이들을 위해 시간내기가 어렵고, 홀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서기가 힘들었다"며 "멋진 하루 선물을 받은 듯해 감사하고 어린이들도 너무 즐거워 해 기뻤다"고 감사의 말을 대신했다.

올해 '이행복 다락방 캠프'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6월 통영시 문화 체험 나들이 편에 이어, 9월 지봉로 상사화축제 체험 편을 운영 했다.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이영석 위원장은 "항상 즐겁고 열정적으로 행사에 임해준 마중물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참여한 가정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왕조2동 관계자는 "오는 12월에 '선암사 – 템플스테이 편'을 계획하고 있어 왕조2동 관내의 더 많은 한부모·다문화가정이 '왕조2동의 행복 찾기'에 참여해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