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하송 대표이사. 뉴시스 |
키움 관계자는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하송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송 신임 대표이사는소셜 커머스 위메프의 부사장으로 있다. 히어로즈 구단에는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가 지난해 12월 키움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의장을 맡은 뒤 합류했다.
국내 최초의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에서 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당시 허민 의장이 고양 원더스의 구단주였다.
지난해 2월부터 히어로즈의 대표이사를 지냈던 박준상 전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키움 관계자는 "박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10월 중순부터 사의 의사를 표명했다. 포스트시즌 중이었기 때문에 선수단에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에 이야기를 했고, 28일 임시 이사회에서 결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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