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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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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인기'

캔 하나에 15포인트…2000점 이상 현금 지급
독점 사용 막기 위해 1일 투입량 200개 제한

게재 2019-09-09 16:21:39
여수시가 자원재활용을 위해 여수시청에 설치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에서 어린이들이 재활용품 수거 체험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자원재활용을 위해 여수시청에 설치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에서 어린이들이 재활용품 수거 체험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자원재활용을 위해 설치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가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운영한 결과 100만원 이상 적립자가 나오고, 수거기 추가 설치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일부 시민이 수거기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재활용품을 투입해 기기 사용이 어렵다는 민원까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23일부터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1일 1인 투입량을 200개로 제한할 계획이다.

자동수거기는 투입된 캔과 페트병을 자동 선별해 압착하고 그 외 품목이 투입되면 수거를 거부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이다.

현재 여수시청, 거북선공원, 여문공원, 이순신광장, 해양공원, 박람회장에 설치돼 있다.

사용 방법은 먼저 회수로봇 화면에서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투입함에 캔과 페트병을 넣는다. 로봇이 폐기물을 인식하고 분류하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다. 수퍼빈 홈페이지(www.superbin.co.kr/)에 가입 후 포인트 전환을 신청하면 캔은 한 개당 15포인트, 페트병은 10포인트가 쌓이며,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전환해 계좌입금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앞으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