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프리미어' 사전계약...2595만~362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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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기아차, 'K7 프리미어' 사전계약...2595만~3622만원
  • 입력 : 2019. 06.12(수) 17:21
  • 뉴시스
12일 서울 강남구 BEAT360에서 모델들이 기아자동차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를 선보이고 있다. 사전예약에 들어가 K7 프리미어는 기아차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GDi가 첫 적용됐고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했다. 뉴시스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남에 있는 비트360에서 사진영상 발표회를 열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K7 프리미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등이 적용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K7 프리미어의 가장 큰 변화는 2.5 가솔린 모델로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에는 기통당 두 종류의 연료분사 인젝터가 적용됐다.

일반 시내 주행과 같은 저·중속 영역에서는 MPI 인젝터를,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와 같은 고속 영역에서는 GDi 인젝터를 사용하며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를 분사한다.

3.0 가솔린 모델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이 적용됐다. 고출력 전동 모터가 랙에 장착돼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할 때 조향값을 인지하며 기존 대비 조향 응답성이 강화됐다.

K7 프리미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과 편의사양으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라는 정체성을 완성했다.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계기판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차선과 앞차를 인식해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제어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터널이나 악취 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돼 최상의 주행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특히 지난해 기아차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홈투카 기능에 더해 카투홈 기능이 국내 처음으로 K7 프리미어에 적용됐다.

카투홈·홈투카 동시 적용으로 차량과 집이 쌍방향으로 연결되며, 운전자는 차 안에서 집 안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시동 ▲공조 ▲문 잠김 ▲비상등 ▲경적 등도 제어할 수 있다.

K7 프리미어의 외관은 '담대하고 과감한 조형으로 완성된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먼저 K7 프리미어는 대형 세단에 비견할 수준으로 차체가 웅장해졌다. 전장이 4995㎜로 기존보다 25㎜ 길어졌다.

전면부는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그릴 내부에는 두꺼운 크롬 버티컬 바를 적용해 더욱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타입의 라이팅 디자인을 적용해 와이드하면서도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제트라인(Z-Line) LED 램프에는 좌우를 가로지르는 바 안에서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점등 그래픽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의 외장 색상으로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블루 ▲실키실버 등 5종과 내장 색상 ▲블랙 ▲새들 브라운 ▲웜 그레이(하이브리드 전용) 등 3종의 조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옵션 패키지를 트림 등급과 상관없이 선택해 K7 프리미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고안된 전략을 통해 고객은 가솔린, 디젤 모든 트림에서 ▲컴포트 ▲스타일 ▲HUD팩 ▲모니터링팩 ▲드라이브 와이즈(DRIVEWISE) 등 옵션 패키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K7 프리미어는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2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102만~3397만원 ▲3.0 가솔린 모델 2개 트림(노블레스, 시그니처) 3593만~3829만원 ▲2.4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622만~4045만원 ▲2.2 디젤 모델 2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583만~3790만원 ▲3.0 LPi 모델 2595만~3460만원 ▲3.0 LPi 모델 3094만~3616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