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9 미래유소년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를 연다.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 오전 9시 과천 서울대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는 유소년들의 체력 증진을 목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티볼을 학교 체육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KBO가 2007년부터 진행해 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예선 조별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만수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종열 육성위원의 원포인트 레슨을 통한 재능기부와 각 팀별 남녀학생이 참가하는 홈런더비 행사도 마련돼 있다.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는 초대 우승팀인 부산교대가 총 6회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청주교대가 3회, 광주교대가 2회씩 우승을 거뒀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공동 3위 두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최우수선수상과 페어플레이상에 선정되는 선수들에게도 각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