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촌지도자회' 현장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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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촌지도자회' 현장에서 답을 찾다
꽃차·꽃찐빵 등 농촌융복합 현장체험교육
  • 입력 : 2019. 04.28(일) 16:14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군이 최근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촌융복합 산업분야 현장체험교육'을 추진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이날 교육은 전남지역의 우수사업장을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함평군에 소재한 '성점숙 꽃차·꽃찐빵'을 방문해 성점숙 대표가 그동안 사업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사업장 운영 철학, 농업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들었다.

아울러 꽃차의 효능과 만들 때의 주의사항 등 간단한 이론교육을 듣고 홍화꽃차 만들기 실습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맹호 삼계면회장은"꽃차 만들기를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남자인 우리가 왜 이런 교육을 받아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문화체험은 물론 역할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소근육을 움직이는 꽃차체험을 통해 치매예방은 물론 손주들과 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가 생겨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후 회원들은 신안군 농가맛집 '꽃피는 무화가'를 방문해 지역농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체험하는 등 농촌 어메니티 자원 활용의 중요성과 많은 아이디어를 배웠다.

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 정길환 회장은 "오늘 진행된 교육은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역량을 개발할 아주 좋은 기회였다"면서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수변길과 출렁다리 등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성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농촌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농촌 융복합 사업을 발굴하는 데에도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 회원들이 함평 '성점숙 꽃차·꽃찐빵'을 찾아 꽃차와 꽃찐빵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