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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24시간 어르신 안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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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24시간 어르신 안전 살핀다

올해 7억여원 투입 독거노인 3000 세대에 서비스 제공
고독사 미연 방지ㆍ복지효율 향상 기대

게재 2019-02-26 17:09:41

전남도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독거노인 안전을 살핀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지역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 3000명을 대상으로 '독거 노인 건강·안전 알림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 가정에 움직임, 실내온도, 조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IoT기기를 설치해 생활관리사의 스마트폰 앱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넥스톰이엔지가 개발했다.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시간에 따라 주의, 경보, 위험 3단계로 알림이 표시돼 단계별 조치에 들어간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생활관리사는 즉시 가정을 방문하거나 연락해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한다.

사업의 수행기관인 전남 22개 시·군 복지관이나 자치구에는 현황판을 설치해 생활관리사와 함께 이중 모니터링한다.

전남도는 우선 다음달부터 도내 독거노인 1693세대를 대상으로 IoT기기를 설치해 알림서비스를 시작한 뒤 4월에는 1307세대에 알림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7억5000만원으로 도비 30%와 시군비 70%가 투입된다.

전남도는 해당 서비스 실시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고독사를 비롯한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독거노인 복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해당 서비스 실시에 따른 성과 등을 검토한 뒤 내년에는 보급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IoT기기에 수집된 온도, 습도, 조도 등의 정보를 한파 및 폭염 대비 냉·난방용품과 기타 복지자원 분배 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박환주 전남도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기존에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조기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지만 첨단 IoT기술을 통해 24시간 안전확인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