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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참가 접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8월 16일까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선수 및 KBO 규약에 따라 지명 참가가 허용된 선수다. 지명 행사는 오는 9월 15일 열린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기존 1차지명과 2차지명이 통합된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또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의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는 '얼리드래프트'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된다. 얼리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2학년이 표기된 재학 증명서 또는 2학년임을 증빙할 수 있는 학교 공식 문서와 함께 학교장 추천서 스캔본을 추가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참가 자격을 갖춘 선수가 직접 KBO 신인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https://draft.koreabaseball.com)에 접속해 본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을 희망하는 선수는 신청서와 함께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 이행에 따라 재학 중 징계, 부상 이력을 포함해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본인의 동의 하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KBO 신인 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이혜경,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銅
여자 유도 경량급 간판 이혜경(26·광주도시철도공사)이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유도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혜경은 지난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4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리에바(알제리)를 뒤로메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혜경은 2회전에서 돌고바 이리나(러시아)를 어깨메치기 절반승으로, 8강에서 바르가스 레이(칠레)를 모로돌리기 절반과 누르기 한판승으로 각각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츠노다 나츠미(일본)에게 안뒤축걸기 한판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혜경을 꺾은 츠노다 나츠미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혜경은 동메달결정전에서 알리에바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두며 입상에 성공, 이번 대회부터 부여되는 올림픽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의 이하림(한국마사회)과 정예린(인천시청)도 같은날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하림은 여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코코라예프 마탄(이스라엘)을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을 거뒀다. 정예린은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디오고 조아나(포르투갈)를 안뒤축걸기 절반으로 이겼다. 이준환(20·용인대)은 25일 열린 남자 -81㎏급 결승에서 샤밀 보르하슈빌리(오스트리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 광주시장배 준우승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이 제6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실업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가혜(41)는 여자 개인전에서 올시즌 첫 금빛 스트로크를 날렸다.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은 21~24일 광주시체육회관 스쿼시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금 2개, 2은 1개를 수확한 충북에게 돌아갔다. 광주시체육회 김가혜(41)와 송동주(23)가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베테랑 김가혜는 32강 부전승, 16강 경남 박상은(2-0 승), 8강 인천 송지유(2-0 승), 4강 이지현(2-0 승)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올해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광주시체육회에 입단한 실업팀 새내기 송동주는 16강에서 국내랭킹 1위 엄화영(인천)을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팀 동료끼리 맞붙은 결승에선 김가혜가 노련미를 앞세워 패기로 맞선 송동주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가혜는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힘들었지만 올시즌 첫 개인전 우승을 해서 기쁘다. 전날 단체전 3위의 아쉬움을 개인전 우승으로 달래서 더욱 기분좋다"며 "7월 전북에서 열리는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에 머문 송동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려서 기쁘다. 부담없이 최대한 즐기면서 경기에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3월 대한체육회장배에서 3위하고 이번에 2위했으니깐 다음 대회에선 우승하겠다. 또 내년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가혜와 송동주는 배찬미와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시체육회 여자 스쿼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경남에 1-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고영조·오성학·오민재로 구성된 광주시체육회 남자 스쿼시팀도 단체전 4강전에서 충북에 1-2로 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세준 광주스쿼시연맹 회장은 "안방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더욱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가족 힐링캠프 성료
광주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3~24일 여수에서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회원 및 장애학생선수 가족 30여명과 함께 'with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장애인체육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힐링캠프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을 받아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고 힘든 시간을 보낸 장애인체육가족을 위로하가 위해 마련됐다. 힐링캠프는 소통·화합·친목을 주제로 미디어아트 관람, 해상케이블카 체험, 트릭아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공공스포츠클럽 회원들은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1박2일이였다. 좋은 프로그램과 맛있는 음식, 숙소 모든 것이 만족한 캠프였고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참여 가족들과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재식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공공스포츠클럽이 기반되어야 되며 특히 발달장애가족들이 함께 운동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제도적으로 확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가족간 관계가 증진되고 화합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김국영, 전국육상선수권 우승
'한국 남자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31·광주시청)이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으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기준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국 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은 23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 결승에서 10초2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목표인 '10초05' 기록에는 실패했다. '10초05'는 올해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기준 기록이다. 이날 결승이 열린 정선종합운동장은 2017년 6월 27일 김국영이 10초0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운 장소인 데다 전날 열린 남자 100m 준결선에서 10초17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기록 달성이 기대됐었다. 하지만 날씨가 야속했다.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이날 오후 정선에는 비가 내려 경기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여기에 기록 달성에 대한 의욕이 앞서면서 스타트에서 늦어 아쉬움을 남겼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기준 기록 인정 기한은 오는 26일이다. 김국영은 이번 대회에서 10초05 기준기록을 세우진 못했지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포인트 점수를 통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방법으로 26일 일본에서 열리는 육상대회에 참가한다. 김국영은 대회 직후 인천으로 이동, 24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 육상대회에서 10초0대를 뛰어야 세계선수권대회 참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청 배찬미는 여자일반부 멀리뛰기에서 5m7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염주테니스장, 무장애 체육시설로 탈바꿈
광주 염주테니스장이 무장애 체육시설로 탈바꿈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2일 염주테니스장 재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염주테니스장은 지난 1994년 개장 후 장애인테니스 선수들과 비장애인 테니스 동호인들이 사용해 왔다. 2008년 부분 시설 개보수 등을 진행했지만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테니스 동호인들의 라커룸 등이 갖춰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시설 개보수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원받은 국비 7억7000만원과 시비 3억3000만원 등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5월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 염주테니스장은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 주출입구 접근로와 출입문, 화장실, 샤워장 등을 개선하고 장애인 주차구역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광주장애인테니스협회 사무실, 라커룸, 장비보관소와 비장애인 테니스 동호인들의 라커룸을 증축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염주테니스장 재개장을 기념해 2022년 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테니스대회를 열었다. 염주테니스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광주시체육회가 운영하는 광주스포츠정보시스템(http://www.gwangjusportsinfo.org/index)에서 예약 신청하면 된다.
광주체육중·고 조정부 전국대회 전종목 입상
광주체육중·고등학교 조정부가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광주체고는 남고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체육중·고 조정부는 지난 18~20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를 차지하는 등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광주체육고 남고부 출전 선수들은 금 2, 은 1개를 수확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우(2년)와 오현택(3년)이 남고부 더블스컬(2X)에서 최성진(3년)과 정유관(2년)은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L2X)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최성진·정민우·오현택·정유관이 출전한 남고부 쿼드러플스컬(4X)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고 여고부 선수들은 금 1개와 은 2개를 수확했다. 서예서와 김정민(이상 1년)이 여고부 더블스컬(2X)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승현(1년)은 여고부 싱글스컬(1X)에서 2위에 올랐다. 여고부 쿼드러플스컬(4X)에 출전한 박예음(3년)·김승현·김정민·서예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광주체육중 조정부도 선전을 펼쳤다. 김지선(3년)과 노가흔(1년)이 여중부 더블스컬(2X) 결승에서 4분24초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선은 여중부 싱글스컬(1X) 결승에서도 4분10초9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준호(2년)는 남중부 싱글스컬(1X) 결승에서 4분02초53을 기록, 엄궁중 김준서(3분47초5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드래곤즈, 김포FC 상대로 설욕전 펼친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김포FC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전남드래곤즈는 21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최근 이장관표 '용광로 축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리그 6위 경남과 이그 1위 광주를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거두며 값진 승점을 쌓았다. 특히 지난 18일 K리그2 선두인 광주와의 21라운드에선 후반 18분 박인혁의 논스톱 발리슛으로 선취골을 넣는 등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펼치면서 전남의 하반기 반등의 신호탄을 날렸다. 하지만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광양축구전용구장에는 K리그2 21라운드 최다관중인 1868명이 방문해 이장관표 '용광로 축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전남의 이번 상대는 리그 8위 김포다. 김포는 지난 2월 26일 홈 개막전에서 0-2 패배를 안겼던 팀이다. 전남은 이번 맞대결에서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전남은 이장관 감독의 프로 감독 첫승과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전남 박인혁은 "이장관 감독님의 축구가 선수들에게 잘 맞는 것 같다. 선수들이 모두 신나서 경기장에서 뛰는 것 같다"며 "시즌을 하면서 어려운 상황이 있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야 상위권으로 갈 수 있다. 김포 원정을 승리해서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U22 추상훈 영입…측면 공격 강화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하반기 반등을 위해 빠른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갖춘 추상훈을 영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전남드래곤즈는 20일 제주유나이티드에서 U22 추상훈(2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출신으로 2021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추상훈은 K리그 통산 14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추상훈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 정확한 슈팅 능력까지 겸비한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전남은 추상훈이 이장관 감독의 '공격 축구'에 적합한 선수로 판단했고, 추상훈 영입으로 U22 자원과 측면 공격력까지 강화시켰다. 추상훈은 "전남은 K리그2에 있을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 내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면서 "개인적으로 팀에 빨리 적응해서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전남은 매력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된 공격축구가 제가 하고 싶었던 축구였다. 추상훈이라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남 팬들에게 각오를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줄곧 경기에 출전해왔던 추상훈은 곧바로 전남 훈련에 합류했고 오는 2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2 2022 22라운드 김포FC와의 원정경기 출전을 위해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광주대 '2022 파워태권도 시즌1' 단체전 준우승
광주대 태권도 선수들이 파워태권도 대회에서 실업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대 2학년 고영훈·김명성·박성빈·이사영 선수는 지난 18일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2022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시즌1'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시청에게 세트스코어 1-2로 아쉽게 패했다. 광주대 선수들은 다음달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파이널 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 최종대회 티켓과 상금 1000만원을 걸고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개인전 -65㎏에 출전한 안지원(3년) 선수도 3위를 기록, 파이널 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경도 광주대 태권도부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실업팀을 상대로 멋진 승부를 펼치며 대학 최강임을 입증했다"며 "선수들과 함께 체력, 기술, 정신 훈련에 매진해 파이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 태권도대회는 기존의 득점제 태권도 경기에서 벗어나 동등하게 부여된 '파워(에너지)바'를 공격의 충격량에 따라 차감, 상대의 '파워(에너지)바'를 먼저 소모시키는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동강대 운동부, 5년 연속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재정 지원
동강대학교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로부터 5년 연속 재정 지원을 받게 돼 운동부 운영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동강대에 따르면 동강대 운동부는 최근 KUSF가 발표한 '2022 대학 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 선정 결과 4000여 만원을 지원받는다. KUSF는 대학운동부의 육성 지원과 대학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2015년부터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동강대는 2018년부터 KUSF 재정 지원을 받아 야구부와 축구부 등 2개 운동부 경기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2004년 창단된 야구부(감독 홍현우)는 전국대학야구대회 2014~2016년 하계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하며 우승기를 영구 보관 중이다. 지난해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8강까지 올랐고 제76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창단한 동강대 축구부(감독 임종우)는 국가대표 대학 선발팀으로부터 여러 차례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또 광주FC를 비롯해 전주시민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 등 프로 무대에서 뛰고 있다. 운동부 부장을 맡고 있는 노재성 교수는 "5년 연속 KUSF의 지원이 운동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선수들이 실력을 탄탄히 쌓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60리 영산강길 라이딩… 일상 벗고 건강 챙겼다
구름 낀 하늘과 선선한 바람으로 가득한 지난 18일 오전 영산강 자전거길에는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는 은륜 물결이 넘실댔다. 제15회 영산강 자전거 대행진이 이날 광주·전남 자전거 동호회원과 일반인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일보와 전일엔컬스가 주최·주관하고 전남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영산강 자전거길 홍보, 안전한 주행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와 형형색색의 자전거 전용 유니폼을 입고 참가한 120명의 참가자들은 대행진 시작 30분 전부터 출발지인 승촌보 영산강 문화관 뒤 광장에 도착해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전거 바퀴와 장비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스트레칭을 마친 참가자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겼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참가자들은 오전 8시 힘찬 '파이팅'을 외친 뒤 5~10명의 소규모 단위로 팀을 구성해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주행 코스를 인솔한 선발팀의 출발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승촌보 수변공원에서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까지 왕복 24㎞ 구간을 질주하며 성큼 다가온 여름의 푸르름을 만끽했다. 이날은 자전거 타기엔 최적의 날씨였다. 습도가 다소 높았으나 햇볕은 구름에 자취를 감췄고, 선선하게 불어온 바람은 참가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했다. 자전거 도로 주위로 화사하게 핀 금계국과 초록빛의 생태 습지, 초여름 햇살에 반짝이는 영산강 물결이 한데 어우러진 자연 경관은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을 안겨줬다. 나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나영태(50·나주시)씨는 "바쁜 일상생활을 잠시 잊고 나를 되돌아볼 시간을 갖기 위해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했다"며 "영산강 주변의 풍광과 탁 트인 평야의 정경 속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니 스트레스도 풀고 평소 느끼지 못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보게 돼 새로운 활력소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전거 타기를 통해 부자간의 정을 나누는 참가자들도 여럿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함께 참가한 이경택(52)씨는 "5년 전부터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아서 아들에게도 권유해 같이 자전거를 타고 가끔씩 야외로 나온다"며 "두 바퀴를 굴리면서 건강도 챙기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소통하다 보니 서로 이해하게 되고 땀 흘리면서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의 쾌감을 같이 맛 보는 게 좋았다"고 흐뭇해했다. 자전거를 통해 업무 소통을 하며 능률도 향상시키는 동호회원들도 있었다. 광주 주택관리사 두사모 동호회 김겸환(67) 회장은 "이번 대행진에 16명의 회원 중 6명이 참가했다. 매주 둘째주 토요일 정식 모임을 통해 영산강자전거길을 타면서 화합도 하고 업무 소통도 하면서 주택관리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이 돼 좋다"고 말했다. 자전거 예찬론자도 빠지지 않았다. 나주 두바사 자전거 동호회원 이복순(69·직장인)씨는 "자전거를 탄지 20여년이 넘었다. 평소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때면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자전거를 자주 탄다. 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평상심도 유지되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오전 8시에 시작된 대행진은 11시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집합이나 행사 없이 각자 해산했다.
광주여대, 대통령기 양궁 단체전 우승
광주여대 양궁부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여대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서·최예진·김정윤·오예진이 팀을 이룬 광주여대는 지난 1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결승에서 서울 대표 한체대(임시현·이윤지·김나리·이다희)를 세트 스코어 5-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오예진은 이날 앞서 열린 여대부 개인전 결승에서 임시현(한국체대)에게 2-6(27-28, 29-30, 28-28, 28-28)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개인전 우승으로 대회 5관왕에 올랐다.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은 "4학년인 김민서와 박나윤이 5월 한달 교생실습으로 훈련을 못해 메달을 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팀원 전체가 하나가 돼 단합된 모습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특히 손가락 부상이 완치된 (오)예진이가 광주여대 소속으로 첫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큰 수확이다. 오는 8월 열리는 올림픽제패기념 대학실업회장기대회와 9월 모교에서 열리는 대학연맹선수권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광주여대 여대부 단체전 금메달, 광주시청 여일부 단체전 동메달, 오예진 여대부 개인전 은메달, 이원주(조선대)와 김민서(광주여대)가 팀을 이룬 대학부 혼성단체전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거리별 경기에서도 이승윤(남구청)이 남자일반부 30m에서 360점 만점으로 금메달을 수확했고, 광주시청 기보배·최민선은 50m에서 공동 금메달을, 장유정도 30m에서 값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고등부에서는 광주체고 최우진과 조수혜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광주 양궁의 위상을 높였다. 시도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서울이 차지했다.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은 "지난달 2022 광주 양궁월드컵이 열린 경기장에서 전국 양궁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 대통령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며 "2025년 이 곳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도 오늘의 여러분들이 당당한 주역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장기 장애인체육대회 15일부터 열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 대표선수 선발을 위한 광주시장기 장애인체육대회가 각 종목별로 열린다. 16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제15회 광주시장기 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부터 7월 2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파크골프, 탁구, 수영, 보치아, 역도, 론볼, 볼링, 배드민턴, 당구 등 9개 종목에서 총 472명(선수 319·임원 및 관계자1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9~24일 울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광주시 대표 선수 선발을 겸하는 대회다. 9개 종목 중 론볼이 스타트를 끊었다. 6월 15~16일 북구 첨단론볼장에서 35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모여 경기를 진행했다. 수영은 17일 염주실내수영장에서, 보치아와 배드민턴은 18일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당구도 18일 신창당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볼링은 18~19일 K1볼링장에서 진행되며, 역도와 파크골프는 25일 각각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염주파크골프장에서 대회를 갖는다. 탁구는 이달 26일과 7월 2일 장애인탁구실업팀훈련장에서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며, 6월 29일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 선수 선발전을 개별 진행한다. 신영용 광주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개최 종목을 전년도(6개 종목)보다 3개 종목을 확대했다"며 "시장기 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우수한 전국체전 선수를 선발하면서 장애인 체육인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청 여자유도팀, 양평 몽양컵서 금 2·동 1개
순천시청 여자유도팀이 제1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순천시청 유도팀은 지난 10~15일 경기도 양평군 묽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신지영은 여자일반부 78㎏이상급 결승에서 김지윤(인천시청)을 상대로 안다리발기술로 절반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영은 또 여자부 +63㎏ 무차별급에 출전해 준결승에서 김지윤에게 절반패를 당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서우는 여자부 -63㎏무차별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서우는 32강전서 서수빈(고창군청)을 한판승으로 이겼고 16강전 부전승, 8강전 김미리(부산북구청)에 한판승, 준결승서 지윤서(부산북구청)을 안오금띄기 절반 획득에 이어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서우는 결승에서 이재란(성동구청)을 만났으나 경기 도중 부상 기권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양호 순천시청 유도감독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 힘든 훈련을 견뎌낸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남체육 발전과 더불어 전남유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전국대회 중 처음으로 '무차별급'이 도입됐다. '무차별급'은 세부 체중에 상관없이 남자부는 -81㎏과 +81㎏, 여자부는 -63㎏급과 +63㎏급 등 2개 체급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광주 대표 검객' 강영미·김정미, 한국의 아시아선수권 12연패 기여
광주의 대표 검객 강영미(광주 서구청)와 김정미(호남대 4년)가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12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김정미는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 김지연·윤지수(이상 서울시청)·최수연(안산시청)과 함께 출전해 일본을 45-3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015년 싱가포르 대회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빠른 공격과 상대 공격 실패 후 반격이 주특기인 김정미는 지난해 10월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정미는 지난 5월 9일 튀니지 함마메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사브르 여자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서고 있다. 강영미는 지난 13일 송세라(부산시청)·이혜인(강원도청)·최인정(계룡시청)과 함께 출전한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39-2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2019년 도쿄 대회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10~15일 열린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카타르 도하 대회부터 12회 연속 종합 우승이다. 강영미와 김정미를 포함한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은 7월 15일부터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19일부터 다시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광주여대 오예진, 대통령기 개인전 우승 눈앞
광주여대 새내기 궁사 오예진(19)이 제40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여자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 오예진은 16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최민영(순천대)을 세트스코어 6-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예진은 17일 임시현(한체대)과 금메달을 다툰다. 울산스포츠과학고 2학년 때 생애 첫 국가대표로 선발된 오예진은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 양궁대회 4관왕, 전국체전 2관왕 달성을 이뤘다. 또 태극마크를 달고 첫 출전한 국제대회인 지난해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을 잇는 한국 여자양궁 주역으로 기대를 모았다. 올해 광주여대에 둥지를 튼 오예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5위로 통과했으나, 손가락 부상이라는 악재로 3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금메달로 아쉬움을 날리겠다는 각오다. 이날 시도대항전으로 열린 단체전에서는 오예진이 선봉에 선 광주대표 광주여대가 여자대학부 결승에 안착했다. '에이스' 안산이 양궁월드컵 3차 대회 참가로 빠진 광주여대는 오예진, 김민서, 최예진, 김정윤이 팀을 이뤄 준결승에서 전남을 세트 스코어 6-2로 꺾었다. 광주여대는 17일 서울을 상대로 결승에서 금빛 과녁을 조준한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광주대표 광주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50m와 30m 경기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기보배, 최민선, 장유정이 호흡을 맞춘 광주시청은 8강에서 경남을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복병 서울에 2-6으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 16~18일 해남서 열린다
게이트볼 등 5종목 70명 참가 문화탐방 및 친선경기 등 다양 전남과 경북의 생활체육인들이 3년 만에 해남에서 만나 우정을 나눈다. 전남도체육회는 16~18일 3일간 해남 일원에서 경북 생활체육인들을 초청해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 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도 우호교류단은 김도현 경북체육회 부회장을 단장을 비롯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등 5개 종목 총 70명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6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대흥사에서 환영식이 열리고 대흥사와 두륜산을 탐방한다. 이어 최기동 전남체육회장직무대행과 김도현 경북체육회 부회장, 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만찬을 진행한다. . 17일에는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하고 각 종목별로 친선경기를 갖는다. 18일에는 해남과 완도 일원에서의 문화탐방을 끝으로 3일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기동 전남체육회장 직무대행은 "2014년부터 이어진 전남 - 경북, 경북 - 전남간의 교류를 통해 동호인들간의 만남이 더욱 돈독해진 형제애로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민이 특별하게 간직하고 있는 전통과 문화 등에 대하여 특별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병행으로 교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전에 이어 오는 9월 26~28일 경북 경산시에서 개최되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전남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초청받아 답방할 예정이다.
전대사대부중 김민승·현수민, 종별선수권서 金
전대사대부중 김민승과 현수민이 2022 높을고창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전대사대부중 김민승과 현수민은 15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 김윤후-최아승(스펙트럼아카데미) 조를 2-0(21-12, 21-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승-현수민은 1라운드서 이태수-지수민(이천중) 조를, 2라운드서 최우진-박시언(팀테크니스트) 조를, 16강서 조형우-나민혁(아현중) 조를 상대로 모두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백유민-정원우(수원원일중) 조에게 2-1 역전승을, 준결승서 김태현-이민재(정읍중) 조를 2-0으로 물리친 김민승-현수민은 결승에서 김윤후-최아승(스펙트럼아카데미) 조를 상대로 한수 위의 경기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현수민(전대사대부중)과 이나라(광주체육중)는 중학부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대사대부중은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진광중에 1-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체고도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순고에 2-3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대사대부중 김민승은 남중부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승은 준결승에서 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에게 0-2(14-21, 14-21)으로 졌다. 이로써 광주 중·고등학생 배드민턴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1개와 은 3개, 동 1개를 수확했다.
호주, 5회 연속 월드컵 진출
호주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서 열린 페루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5-4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호주는 이날 승리로 2006 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