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교원창업기업 ㈜오니온에이아이(대표이사 김홍국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와 협력해 강의실에 구축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자동번역시스템의 시범 운영 결과 외국인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지구·환경공학부 강의실(210호)에 시범 운영 중인 음성인식 자동번역시스템은 우리말 음성을 영어로 실시간 번역해 제공한다. 강의실에 활용된 AI 기반 음성신호처리 기술은 김홍국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현재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전공 수업과 세미나에 사...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26 10:45전남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졸업생 이진아 박사가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에이즈(AIDS)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박사는 최근 사이언스지에 관련 논문도 발표했다. 이 박사는 2011년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마쳤다. 그는 2016년부터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18년 하버드 의과대학 바이러스학·백신연구센터의 제임스 휘트니 교수팀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에이즈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에이즈 완치를 위해...
김혜인 기자2024.03.25 17:15개성파 배우 김형범씨가 조선대 강단에 선다 25일 조선대에 따르면 수 많은 드라마·영화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형범씨를 글로벌인문대학 K-컬처공연·기획학과 겸임교수로 위촉했다.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겸임교수로 활동하게 된 김씨는 ▲프로젝트워크숍(3시간) ▲현장체험프로그램(3시간) ▲공연제작과 세계연극사(3시간) 등 3개 교과목을 담당한다. 4학년 졸업공연 지도와 세계연극사에 대한 수업도 진행한다. 2000년 S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씨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
김혜인 기자2024.03.25 14:52AI 모델을 활용해 암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이현주 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유전자 발현 정보와 약물 그래프 정보를 기반으로 암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세포주 데이터로 학습한 모델을 통해 암환자의 약물 반응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어 적합한 후보 약물 추천에 의한 ‘환자 맞춤형 치료’에 기여할...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25 11:04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이종호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정보와 라이다 센서로 측정한 거리 정보를 활용해 드론이 스스로 안전한 장소를 찾아 자동으로 착륙하는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양한 장소와 환경에서 스스로 착륙하는 드론 택배를 비롯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무인항공기 산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지리적 한계를 극복해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가능케 해 운송비를 절감하고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대체로 한 종류의 센서로 착륙 지점을 찾는 연구...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21 14:05호남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의 졸업생 취업률이 92.5%로, 광주·전라권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 대학알리미 공시자료(2021년 8월·2022년 2월 졸업자·취업기준일 12월 31일)에 따르면 작업치료학과는 졸업생 41명 가운데 38명이 취업, 92.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공 특성을 살려 종합병원·재활병원·요양병원의 작업치료사로 취업했으며 발달재활 바우처 제공 기관과 아동발달센터에 감각발달재활사(작업치료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2016년부터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
김혜인 기자2024.03.20 15:34정부가 지방대학에 5년 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조선이공대와 통합하고 국내외 기관 및 협회와 손잡으며 재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대는 19일 본관에서 조선이공대와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통합의 시너지를 통해 지방시대를 주도할 정주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선도를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하기로 했다. 조선대는 지난해 조선간호대와 통합을 위한 MOU를 체결, 이로써 법인 내 3개 대학이 1개의 대학으로 통합을 마침내 이뤄냈다. 이날 협약식에...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9 18:14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 2월14일 대학 미래 생존전략 정책(안)으로 선정된 ‘인천대 통합(안)’을 정밀 검증한 결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대학본부는 2월14일부터 18일까지 인천대 통합(안)”에 대해 △국립 인천대학교에 통합 의사 및 통합추진 의향 공식 질의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대학 법인 인천대학교 통합안 관련 법률 자문을 의뢰하는 등 검증 과정을 거쳤다. 검증 과정을 통해 현재 여건에서는 국립 인천대학교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통합논의를 진행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
목포=정기찬 기자2024.03.19 17:11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지난 18일 러시아 카잔연방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단’(단장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윤영 교수) 김소영 강사(한국어교육원), 러시아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국제관계학)와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 학기 ‘한국어 초급1(VOD콘텐츠)’ 수업에 대해 질의 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VOD 콘텐츠 수업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9 15:18올해 동신대학교 군사학과를 졸업, 육군 장교로 임관한 이정인 소위(학군사관 62기)가 첫 월급을 학과에 기부했다. 19일 동신대에 따르면 이 소위는 지난 2월 육군 참모총장상 수상과 함께 육군 포병장교로 임관했다. 이 소위는 “동신대 군사학과에 입학한 이후 임관할 때까지 학과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학과와 교수님들을 믿고 훌륭한 초급 간부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동신대 군사학과에는 임관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나주=조대봉 기자2024.03.18 15:22주차장에 세워둔 차 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치는 이른바 ‘문콕’하고 도망간 뺑소니 차량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쉽게 판독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기계공학부 이용구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전체 CCTV 영상에서 물피도주 발생 시점을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물피도주 사고 발생 시 차량 내 블랙박스에 저장된 영상을 확인하는데 만약 영상이 저장되지 않았다면 주변의 CCTV를 통해서 가해자를 추적해야 한다. 이때 CCTV 특성상 방대한 분량의 영...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8 15:11조선대학교가 광주대·광주여자대·남부대·송원대 등 4개 대학과 연합대학을 구성했다. 대학간 협력을 통한 혁신과 상생으로 글로컬대학30 지정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조선대는 14일 광주시의회에서 지역 4개 사립대학과 함께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혁신·공유·상생 연합대학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 고광완 행정부시장, 광주시의회 심철의 부의장을 비롯해 조선대 김춘성 총장, 광주대 김갑용 부총장,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 남부대 조준범 총장, 송원대 최수태 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를 비롯한 해당 대학들은 이번 업...
김혜인 기자2024.03.14 16:26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다른 광주 지역 대학과 연합해 글로컬대학30에 도전한다. 조선대학교는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와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연합대학 업무협약식을 14일 광주시의회 4층 열린시민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인구·산업구조 급변 등으로 위기에 처한 대학이 과감한 대전환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5년간 최대 1000억원까지 재정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글로컬대학 공모 유형은 단독 혹은 통합으로 2개뿐이었지만 올해 ‘연합’이 추가되면서 지역대학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3 18:18대학 총장들이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학생과 교수 등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13일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총장협)는 호소문을 배포해 “병원에서는 환자를 돌볼 전공의가 떠나면서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의대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거나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며 “제자들의 어려움을 지켜보는 의대 교수들도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총장협은 학생들에게 “집단 수업거부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해 개인의 학업성취와 학위 취득에 영...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3 18:02지스트 등 한-미 공동연구팀이 겨울철 북반구 이상기후 현상의 발생 요인을 규명했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윤진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지난 70년간(1951-2020년)의 다양한 기후자료와 온실가스 및 에어로졸 강제력에 의한 기후모델 모의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인간이 유발한 지구온난화가 겨울철 대기의 대규모 흐름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겨울철 북반구 날씨를 좌우하는 대기의 대규모 흐름은 미국 서부에는 고기압을, 동부에는 기압골을 발달시키는데 최근 들어 이 둘의 변화가 갖는 연관성이 점점 더 깊어지는 한편 세력이 서로 강화되면서 북미쌍극자 패턴으로 변화하며 북미지역 겨울철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들이 온실가스의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태평양 지역의 제트기류가 북쪽으로...
2024.03.13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