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우승 도전을 펼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이번에는 코리아컵 일정을 소화한다. K리그2 성남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1부리그 팀으로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성남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른다. 부천FC1995와 16강전에 이어 다시 하부리그 팀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광주는 직전 경기인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고배를 마셨다. 광주에서 강릉, 울산, 광주로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 체력적인 부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6 11:28K리그 통산 100경기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팬이 선물한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에 나서며 기록을 자축했다. 경기 결과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기념상품이 완판되며 이 감독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는 모습이었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1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노란색 티셔츠를 착용한 채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티셔츠는 지난달 15일 김천상무FC와 17라운드 홈경기 직후 관중석에 있던 팬이 이 감독에게 건넨 것으로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5 14:17천적 관계를 끊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 연승과 함께 파이널A권(6위 이상) 재진입에 도전한 광주FC가 9경기 무승 탈출에 도전한 인천유나이티드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광주는 1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11개 팀과 마지막 바퀴를 패배로 출발한 광주는 올 시즌 9승 1무 13패(승점 28)에 머무르며 인천(5승 10무 8패·승점 25)의 거센 추격을 마주하게 됐다. 반면 인천은 조성환 감독의 사퇴 이후 변재섭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 두 경기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4 21:30KIA타이거즈와 이범호 감독, 광주FC와 이정효 감독이 상성(相性·복수의 대상 간에 성질이나 성격이 맞는지 안 맞는지의 여부를 가리키는 말)의 좋고 나쁨에 따라서 울고 웃고 있다. KIA는 지난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1차전에서 9-15로 재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SSG에 루징 시리즈를 확정 짓는 동시에 올 시즌 51승 2무 35패(승률 0.593)로 다시 6할 승률이 붕괴됐다. 직전 LG트윈스와 3연전까지 6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50승...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4 17:32울산HDFC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이루는데 일조한 광주FC 이희균과 정호연(이상 미드필더 부문), 허율(수비수 부문), 김경민(골키퍼 부문)이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맞대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올 시즌 9승 1무 12패(승점 28)를 기록하며 제주(승점 26)를 제치고 7위로 재도약했다. 이희균은 이날 하프타임 안혁주와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 포함 51분의 출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1 17:55홍명보 감독과 갑작스러운 이별이 예정되며 어수선한 분위기의 울산HDFC를 잡은 광주FC가 이번에는 조성환 감독과 이별해 어수선한 분위기의 인천유나이티드와 만난다. 파이널A권(6위 이상) 진입을 위해 연승을 달리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고온다습의 환경 속 보름간 다섯 경기의 반환점을 돌게 되는 시점이다. 광주는 지난 10일 22라운드에서 울산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돌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1 16:272022시즌을 앞두고 광주FC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이 약 2년 반 만에 프로 통산 100경기와 50승을 달성했다. ‘초보 감독’으로 시작해 ‘돌풍의 지휘자’까지 한 팀에서만 이뤄 더 뜻깊은 기록이다. 광주는 지난 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 감독은 K리그 100번째 경기에서 50승 고지에 올랐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 원정이 끝나고 회복하는데 상당히 힘들었다”며 “힘든데도 불구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1 14:51‘라볼피아나’와 ‘비대칭 스리백’, ‘어태킹 서드 라인 브레이킹’, ‘카운터와 크로스’, ‘측면 콤비네이션’까지.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겸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울산HDFC 감독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하며 근거로 들었던 휘황찬란한 수식어들은 모두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주도권 축구’ 앞에 무의미했다. 광주는 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올 시즌 9승 1무 12패(승점 28)를 기록하며 제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0 23:24광주FC가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을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로 떠나보낸 가운데 뒷맛이 개운치 않다. 이적 과정에서 구단 직원의 보고 체계 무시와 미숙한 행정으로 더 많은 이적료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 구단은 지난 3일 엄지성의 스완지 이적을 공식 발표했으나 이적료와 옵션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이어 5일에는 광주시청 로비에서 환송식을 열고 유럽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원했다. 구단 외부적으로는 축제 분위기로 보였으나 이적 협상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0 17:33시도민구단 돌풍의 맞대결에서 강원FC에게 일격을 당한 광주FC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사령탑의 이탈이 확정되며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의 울산HD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파이널A권(6위 이상)으로 재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무더워진 날씨 속에 다시 보름간 다섯 경기의 강행군에 돌입한다. 광주는 강원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달 30일 제주를 상대로 2-1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9 17:28‘이정효호’, 그리고 ‘윤정환호’. 연이어 시도민구단 돌풍을 이끌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광주FC가 웃지 못했다. ‘球都(구도)’로 불리는 강릉의 분위기를 등에 업은 강원FC의 기세에 압도 당한 모양새였다. 광주는 7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올 시즌 8승 1무 12패(승점 25)에 머무르며 한 단계 내려선 8위가 됐다. 이정효 감독은 엄지성이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 이적 확정으로 이탈한 상황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7 21:22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로 이적을 확정한 ‘광주 로컬보이’ 엄지성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는 지난 5일 광주시청 로비에서 엄지성의 환송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유럽 이적을 하게 된 엄지성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해외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송회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광주FC 팬을 비롯해 강기정 구단주, 노동일 대표이사, 이정효 감독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환송회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7 13:12연패의 흐름을 끊어내는데 성공한 광주FC가 강릉으로 최장거리 원정을 떠나 강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정효 감독을 비롯한 광주 선수단은 시도민구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자존심 대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챙긴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에서 강릉까지 약 452㎞에 달하는 1부리그에서는 최장거리의 원정길이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자칫 침체될 수 있었던 흐름을 끊었다. 지난달 30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2-1 승리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4 10:42광주FC U-18(금호고)을 거쳐 프로 무대에 입성한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22)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김정민에 이어 두 번째 탄생한 광주에서 유럽 무대 직행 사례다. 광주 구단은 엄지성의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 이적을 확정 지었다고 3일 밝혔다. 이적료와 옵션 등 세부 내용은 양 팀 합의에 따라 발표하지 않는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5시 화상 회의를 통해 직접 최종 협상에 나섰다. 앞서 광주가 엄지성에 대한 이적 허용 방침을 세우고 스완지와 구단 간 협상 테이블을 차린 사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3 19:11광주FC가 엄지성의 유럽 진출 추진을 공식 결정한 가운데 이적 여부에 대한 결론이 오늘 내 나온다. 노동일 대표이사가 오후 5시 직접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하기로 하면서다. 광주 구단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노동일 대표이사가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 관계자와 화상 미팅을 진행한다. 광주 구단은 이번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한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엄지성의 이적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나 이적료에 대한 무분별한 루머들로 인해 다소 지체됐다”며 “우리 구단은 스완지 구단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3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