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광주일고 출신 서건창을 품에 안았다. 서건창은 화순 출생으로 송정동초-충장중-광주일고를 나왔으며 지난해 11월 LG트윈스에서 방출된 이후 현역 생활 마지막 불꽃을 고향에서 태우게 됐다. KIA는 내야수 서건창과 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 등 총액 1억2000만원에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포지션이 2루수인 서건창은 골든글러브를 세 차례 수상한 검증된 베테랑이다. 서건창은 2008년 LG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정식선수 전환에는 성공했으나 1타석만 소화한 채 방출됐다. 이후 육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15 14:00“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새로운 야구선수로 거듭나겠습니다.” KIA타이거즈 ‘거포 유망주’ 내야수 변우혁(23)이 밝힌 각오다. 변우혁은 “본가가 있는 청주를 포함해 세종과 대전을 다니며 훈련하고 있다”며 “12월과 1월 운동 일정을 빽빽히 잡고 쉬지 않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의 새 시즌 목표는 ‘새로운 사람’으로 부활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포부다. 변우혁은 “기본기와 순발력을 기르려고 한다. 배트 회전 스피드를 높여 순간 힘을 더 끌어내는 훈련도 하고 있다”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10 17:02새 시즌 명예 회복에 도전하는 김종국호가 가을 야구를 위한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내야수 김선빈과 FA 계약, 외야수 최형우와 비FA 다년 계약에 이어 우완 투수 윌 크로우 영입으로 마무리가 임박했다. KIA타이거즈는 우완 투수 윌 크로우(29)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외국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KIA는 지난 4일 내야수 김선빈과 계약금 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 등 3년 총액 3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뒤 5일에는 외야수 최형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7 14:35KIA타이거즈가 내야수 김선빈과 FA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외야수 최형우와는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 2025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최형우는 1+1년에 총액 22억원에 사인하면서 올해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내년에도 KIA 소속이 된다. KIA는 연봉 20억원과 옵션 2억원 등 1+1년 총액 22억원에 외야수 최형우와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KIA와 계약금 40억원과 연봉 15억원에 4년 계약을 체결하며 FA 100억 시대를 열었던 최형우는 40세의 나이에 비FA 다년 계약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5 15:03KIA타이거즈가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새해 선물을 꺼내들었다. 자유 계약(FA) 자격을 취득한 프랜차이즈 내야수 김선빈과 줄다리기 협상 끝에 3년 총액 30억원에 합의를 이루며 동행을 이어간다. KIA는 계약금 6억원과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 등 3년 총액 30억원에 내야수 김선빈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선빈은 지난 2020년 KIA와 계약금 16억원,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6억원 등 4년 총액 4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다시 한번 도장을 찍으면서 2008년 데뷔 이후 19년간 원클럽맨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4 14:18KIA타이거즈의 2024시즌 개막 시리즈가 안방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 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광주를 비롯해 잠실과 문학, 수원, 창원 등 5개 구장에서 5년 만의 3월 개막전이 열린다. KBO는 지난 3일 2024 KBO 정규 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는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며 11월 예정된 프리미어 12를 대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23일 개막한다. KBO 올스타전은 7월6일 개최 예정이며 올스타 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4 11:33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새 시즌을 앞둔 프로야구 유망주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에서는 2000년생 동갑내기인 용띠 유망주들이 눈길을 끈다. 아직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그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KIA에 입단한 김기훈은 1군 통산 75경기에 등판해 5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2022년 9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KIA에 복귀한 김기훈은 5경기에서 8⅔이닝 4피안타 9탈...
뉴시스2024.01.03 08:112023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프로축구 광주FC는 희비가 엇갈렸다. KIA타이거즈는 6위에 그치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반면 광주FC는 3위에 오르며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전남일보는 올 한 해 스포츠 팬들을 웃고 울렸던 KIA타이거즈와 광주FC의 5대 뉴스를 간추렸다. 편집자주 ●나성범부터 김도영까지 ‘부상 악령’ KIA타이거즈는 2023시즌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장현식이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 합류하지 못했고, 나성범은 지난 3월 2023...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28 14:50KIA타이거즈가 2024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2017시즌 11번째 우승을 함께했던 나카무라 타케시 코치가 1군 배터리 담당으로 복귀했고, 잔류군에 있던 최희섭 코치가 퓨처스 타격 담당으로 승격했다. 잔류군에는 김석연, 서덕원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KIA는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군은 김종국 감독을 중심으로 진갑용 수석 코치와 정재훈·이동걸 투수 코치, 이범호·홍세완 타격 코치, 이현곤 작전 코치, 조재영 주루 코치, 박기남 수비 코치, 타케시 배터리 코치로 구성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20 14:56“만 30세를 앞두고 이름도 바꾸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절실하게 준비했습니다. 팔꿈치 수술로 1년 더 도전을 미룬 만큼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심정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KIA타이거즈 투수 김사윤(29)이 드러낸 각오다. 지난해 5월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사윤은 SSG랜더스(전 SK와이번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경험하며 좌완 왕국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김사윤은 트레이드 직후 지난해 31경기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9 16:58KIA타이거즈의 보류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재계약 여부를 놓고 장기전에 돌입했던 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미국으로 돌아갔다. 파노니는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한다. 뉴욕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9일 SNS를 통해 “좌완 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승격 시 80만달러를 받으며 내년 스프링캠프에 초청된다”고 밝혔다. 파노니는 지난 7월 숀 앤더슨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에 복귀했다. 2022시즌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로 KIA 유니폼을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9 14:05“인상고 야구부 역사상 프로 지명자를 세 명 배출했지만 지금 남아 있는 사람은 저 혼자죠. 꼭 팀에 필요한 자원으로 거듭나서 학교의 명예를 지킬 수 있는 자랑스러운 프로 선수가 되겠습니다.” 전북 정읍 소재 인상고를 졸업한 KIA타이거즈 투수 황동하(21)의 각오다. 황동하는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65순위) 지명을 받아 KIA 유니폼을 입었다. 전국 대회 결승 진출 경험이 전무한 작은 학교에서 프로에 진출한 투수에게 주목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황동하가 인상고 투수진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8 17:21KIA타이거즈가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동행 3년 차에 돌입한다. 계약금 30만달러와 연봉 50만달러, 옵션 40만달러 등 총액 120만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KIA는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소크라테스는 KBO리그 2년 차인 올해 14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5(547타수 156안타), 20홈런, 15도루, 96타점, 91득점 등을 기록했다. 안타와 홈런, 타점, 득점에서 팀 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127경기에서 타율 0.311(514타수 ...
한규빈 기자2023.12.18 14:202017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으며 KIA타이거즈에 입단한 투수 유승철(25). 직구의 수직 움직임이 KBO리그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제구 난조와 부상에 시달리며 잊혀진 유망주가 될 위기에 놓였다. 위기 속에서 그는 정신을 무장했다. 올 시즌을 야구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아 직구와 슬라이더 ‘투 피치’에서 벗어나고,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는 공을 줄이는데도 집중해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겠는 각오다. 유승철은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서 “항상 컨디션은 좋았다. 더 야구를 잘하고 싶어 투구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7 17:00KIA타이거즈가 미국 드라이브라인에 곽도규와 윤영철, 이의리, 정해영, 황동하를 파견해 투수진 기량 발전을 도모한다. 정재훈 투수 코치와 이동걸 불펜 코치 역시 동행해 지도 프로그램을 연구한다. KIA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 센터에 선수 5명과 코치 2명을 파견해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구속 증가와 구위 향상 등 선수들의 기량 발전, 바이오 메카닉 등 지도 프로그램 습득을 도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수단은 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해 내년 1월20일까지 33박 34일의 일정을 소...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7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