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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자동차 사람들의 자동차 색채 선호도는 시대와 나이(세대별) 그리고 지역 등에 따라 다양하게 반영되고 있고, 특히 20세기(1980년대와 1990년대)와 21세기의 자동차 색상 차이도 발견할 수 있다. 1988년 한 논문인 '한국인의 승용차 색채선호도와 Image에 관한 조사 연구'에서는 20대부터 50대까지 그들이 좋아하는 색상을 밝혔다. 20대에서는 백색이 1위(9.03%), 파란색이 2위(3.47%), 회색이 3위(2.78%), 공동 5위인 하늘색과 검정색(2.08%), 공동 8위인 빨간색과 은색 그리고 베이지색(1.39%), 밤색이 9위(0.69%)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공동 2위인 백색과 파란색(9.03%), 회색이 3위(6.25%), 하늘색이 4위(4.86%), 베이지색이 5위(4.17%), 밤색이 6위(2.78%), 검정색이 7위(1.39%), 공동 9위로...
편집에디터2022.06.14 13:06광주 출신으로 중국 현대 음악의 3대 음악가로 칭송받고 있는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 일환으로 남구 양림동 일대에 조성된 '정율성로' 전경. 항일 음악전사 정율성의 생전 모습 중국 호남성 창사에서 열린 정율성 축제 중국 정율성 하얼빈 기념관 1992년 8월 24일 베이징에서 이상옥 한국 외무장관과 첸치천(錢其琛) 중국 외교부장이 양국 수교 공동성명에 서명해 두 나라 관계에 새 장을 열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2022년 올해는 중국과 공식수교를 맺은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신 중국 창건 100대 영웅 정율성, 세계 3대 중국 기행문 '표해록'의 저자 금남 최부, 명나라 장군 진린 사당인 해남 황조별묘, 조명 연합수군 함성 울려 퍼진 여수 묘도 등 남도 곳곳에 오롯이 남아 있는 중국 인연자원을 차례로 살펴본다. 수년 전부터 '중국과 친해지기' ...
최도철 기자2022.06.07 17:48색채와 기업 페덱스(FedEx)의 로고는 '밤새 달려가 물건을 전하는' 뜻으로, '별 밤의 항공사'와 '올빼미 작전'으로 알려졌다. 페덱스는 원래 페더럴 익스프레스(Federal Express)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미국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과 거래하는 것처럼 믿음을 가고, 익스프레스(Express) 제트기를 운송 수단으로 사용해 아주 빠르다는 두 단어가 합쳐져 된 이름이다. 로고의 색상은 파랑과 주황을 채택하고 있다. 폴크스바겐(Volkswagen)은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의미가 있다. 로고의 형태는 동그란 원안에 V자와 W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Volkswagen'의 약자를 형상화시킨 것이다. 로고의 색상은 파랑과 하양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철강이나 조선 그리고 자동차와 같은 남성적 느낌을 주는 중공업체의 로고는 파란색을 많이...
편집에디터2022.05.24 12:54색채와 마케팅 마케팅 심리학자들은 지속적인 색채 인상이 90초 이내에 이루어지고, 그중에서 60%는 사물, 장소, 개인, 환경의 수용과 거부를 결정짓게 된다고 조언하였다. 녹색 빛이나 파란색 빛을 받을 때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다. 파란색은 비즈니스 거래를 체결할 때나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강조하고 싶을 때 아주 효과적이다. 무역이나 상품 거래에서 클레임(claim)이 제기될 때 파란색 계열의 셔츠가 좋다. 왜냐하면 파랑은 냉정하게 만드는 색이므로 사과를 반복하면 상대방이 진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짙은 파랑은 피로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자기방어에 알맞은 색이다. 디크센(Dirksen, Charles J.)은 크로거(Kroeger)와 함께 제품과 색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 "디자인의 목적을 먼저 결정하고, 그다음 색채를 선정하며, 연상되는 색채를 선택하...
편집에디터2022.05.17 12:27색채와 음악 심포니 블루(Symphony Blue)라는 색은 교향곡을 이미지시킨 아름다운 파랑을 말한다. 심포니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완전한 협화의 울림'에서 유래되었다. 심포니의 예술적 가치를 심어준 사람은 하이든(Haydn)이고, 베토벤(Beethoven)에 의해 청악(聽樂)이 첨가되었다고 한다. 발라드 블루(Ballad Blue)라는 색은 낭만적인 정감의 발라드를 이미지시킨 칙칙한 보라색 기미가 있는 파랑을 말한다. 중세 초기에는 무도 가(歌)였지만, 오늘날에는 감상적인 러브 송을 발라드(ballad)라고 하고, 재즈 원곡을 슬로 템포(slow tempo)로 편곡한 음악을 슬로 발라드라고 불린다. 색채와 시간 푸른 색채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감을 느끼고, 파란색을 보고 있으면 실제의 시간보다 더 짧게 느껴진다. 긴 회의가 있거나 자주 있는 회의실 내부에는 파란색이 좋다. 회...
편집에디터2022.05.10 13:18오지호, 아미타후불탱화, 1954, 천에 채색, 152x198cm (1) 광주 도심에서 무등산을 향하여 옛길 위를 걷다 제2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에 이르면 천년고찰 원효사(元曉寺)의 고즈넉한 전경이 펼쳐진다. 무등산 중턱에 자리한 원효사(元曉寺)는 다른 사찰과 달리 '원효암중건기(元曉庵重建記)'(1847)와 '원효암중수상량문(元曉庵重修上樑文)'(1894)에 창건내용이 남아 있을 만큼 정확한 문헌 기록을 가진 산사(山寺)이다. 사찰의 명칭은 6세기 초중반, 원효대사가 무등산 북쪽 산자수려(山紫水麗)한 계곡에 머물러 암자를 개축하면서 불리게 되었다. 원효사에 관한 보다 상세한 기록은 육당 최남선의 '심춘순례(尋春巡禮)'(1926)에서도 확인된다. 최남선은 1925년 50여 일에 걸쳐 지리산을 중심으로 순례하고 기행문을 집필했는데 원효사에 관해 "법당(法堂)과 범절(凡節)이 당당한 사...
편집에디터2022.05.15 14:04색채와 소리 색청(色聽)은 어떤 소리를 들었을 때 마음속에 색채 혹은 그림자 같은 것이 나타나는 공감각(synesthesia, 찰스 다윈의 사촌인 프랜시스 골턴이 19세기 말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하였고, 그 후 상당수 음악가에게 발견되었다. 공감각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은 프랑스 시인 샤를르 보들레르와 아르튀르 랭보, 러시아 화가인 바실리 칸딘스키와 작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안톤 체호프, 작곡가 니콜라이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있음)의 형태를 말한다. 이것은 어떤 사람들에게 같은 색깔로 나타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음계마다 서로 다른 색채가 나타난다. 오스트리아 빈 태생의 심리학자인 베르너(Werner, Heinz, 1890년~1964년)는 그의 저서인 정신개발에 관한 비교 심리학(Comparative Psychology of Mental Development, F...
편집에디터2022.05.03 12:54색채와 형태 러시아 화가인 칸딘스키(Kandinsky, Wassily, 1866년~1944년)는 그의 저서인 정신적인 조화의 예술(The Art of Spiritual Harmony, Houghton Mifflin Co., Boston, 1914.)에서 색깔과 선 그리고 각도에 대해 언급하였다. "파란색은 구심적(求心的)으로 움직이며, 선에 있어서 수평선은 검정색 또는 파란색이다. 평면에 있어서 원은 파란색의 성격을 갖는다. 각도에 있어서 120도는 보라색, 150도는 파란색이다. 파란색은 검정 쪽으로 기울며, 자체적으로 움직이고 후퇴한다. 심오한 의미의 힘을 가진 색은 파랑이다. 부드럽고 깊은 색인 파랑은 둥근 형태에 가장 잘 어울린다." 칸딘스키의 구심과 수평선 칸딘스키의 색채와 각도 스위스 미술교육자인 이텐(Itten, Johannes, 1888년~1967년)은 색채와...
편집에디터2022.04.26 13:03색채와 오륜기 1952년 국제유도연맹(International Judo Federation)에서는 선수 수준에 따라 허리에 매는 색 띠 7가지(하양, 노랑, 주황, 녹색, 파랑, 밤색, 검정)를 채택하였고, 최고 단은 검정색 띠이지만, 1단부터 10단까지 다시 세분화시켰다. 일본에서는 6단~8단은 빨간색 띠와 하얀색 띠, 9단~10단은 빨간색 띠로 표시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12가지로 세분화시켰다. 파란색 띠는 3급을 상징한다. 유도의 등급별 색채 우리나라의 태권도는 각도장마다 선수 수준에 따라 허리에 매는 색의 띠가 조금씩 다르고, 초등부와 중·고·일반부로 나누어져 있다. 태권도의 등급별 색채는 크게 5가지(빨강, 파랑, 녹색, 노랑, 하양)로 분류하였다. 파란색 띠는 3급~4급을 의미한다. 태권도의 등급별 색채 서구에서는 활강 스키의 코스 난이도를 표준화하여 색으로 단...
편집에디터2022.04.19 12:43색채와 숫자 영국 인류학자인 골턴(Galton, Francis, 1822년~1911년)은 그의 저서인 인간 능력의 탐구(Inquiries into Human Faculty and Its Development, Macmillan & Co., Ltd., London, 1883.)에서 색채와 사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8은 푸른색이 연상된다." 조선 시대 왕비의 의례복 치마는 자색이었다. 자주 치마는 정실 왕비 외에는 입을 수 없는 가장 권위 있는 치마 색이었고, 보통 때는 다홍색이다. 세자빈의 치마는 역시 다홍색이었다. 한...
편집에디터2022.04.12 12:57색채와 복장 2013년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한 업체가 '첫 데이트 할 때 호감적인 옷 색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여성은 빨간 옷, 남성은 회색 옷을 입었을 때 커플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다. 여성은 빨간 옷 다음으로 파랑, 녹색, 검정, 보라의 순이었다. 남성은 회색 옷 다음으로 검정, 파랑, 녹색, 하양의 순이었다. 호감을 얻지 못하는 색의 옷으로는 남녀 모두가 노랑을 꼽았다. 특히 여성은 갈색 옷을, 남성은 핑크색 옷을 입었을 때 호감을 얻지 못했다." 하얀색 옷보다 파란색 옷이 자외선 차단 효과에 뛰어나다. "보통 자외선 지수가 5~6이라면, 7월과 8월의 자외선 지수는 7.8이다. 이 정도의 자외선은 햇볕에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에 홍반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 즐겨 입는 하얀색 옷은 자외선 ...
편집에디터2022.04.05 12:55색채와 복장 파랑은 남자든 여자든 가장 좋아하는 색이다. 파란 옷은 어떤 경우에도 잘 어울리며, 계절도 타지 않는다. 20세기에 사용된 마린 블루(marine blue)는 군인, 경찰관, 스포츠 선수, 소방관, 종교가의 복장 색이다. 색채학자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칼턴 와그너(Carlton Wagner)는 변호사의 의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재판 법정에 나가는 당신의 변호사에게 입힐 옷을 골라야 할 때 파랑이 아닌 다른 색을 고른다면 당신은 재판에서 이미 패배해도 마땅하다." 리처드 웨다(Richard Weda) 박사는 색채 심리에 대해 주장하였다. "흥분하기 쉬운 사람들은 자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파란 옷을 입어야 한다." 업무 중에 클레임(claim)이 걸렸을 때 대응하는 옷차림새는 파란색 계열의 셔츠가 효과적이다. 파랑은 상대방을 냉정하게 만드는 색이기 때문에 사...
편집에디터2022.03.29 13:11색채와 효과 파란색의 심리효과에는 5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차분하게 만든다. 두 번째는 혈압을 내린다. 세 번째는 집중력을 생기게 한다. 네 번째는 수면 유도 효과가 있다. 다섯 번째는 식욕을 억제한다. 파랑은 신선함, 진실, 조화, 진정, 희망의 색이다. 하늘색 옷을 입은 여자는 남자로부터 신사적인 보호본능을 느끼게 만든다. 파란색은 정열을 진정시키거나 잠재우는 성질을 갖고 있다. 가벼운 색조의 파란색은 신경을 진정시키므로 폭력적인 범죄자나 정신병자의 방안 색상으로 이용된다. 특히 오사카(大阪) 아사히(朝日) 구 상점가에서는 파란 방범등을 사용하고 있다. 부정적인 면에서 볼 때, 과다한 파란색 노출은 건강한 사람들도 괜히 우울한 감정을 갖게 만든다. 그러나 부드러운 파란 옷은 열대지방의 작열하는 태양광선을 막아주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사람들은 파란 색조의...
편집에디터2022.03.22 12:50색채와 심리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인 웰맨(Wellman, William A., 1896년~1975년)의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는 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파랑은 영성(靈性)과 사색의 색이다." 판코스트(Pancoast, S.)는 그의 저서인 파란 광과 빨간 광(Pancoast, S., Blue and Red Light, J. M. Stoddart & Co., Philadelphia, 1877.)에서 파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파랑은 휴식과 수면을 불러일으키는 색이다." 일본 색채학자인 도가다강(土家田敢)은 그의 저서인 '색채의 미학(色彩の美學, 1979.)'에서 10가지 색의 느낌을 주장하였다. "파란색(B)은 굉장히 시원하고, 습하고, 예리하고, 단단하고, 수축되고, 품위 있고, 즐겁다."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교 로버트 로스(Ross, Robe...
편집에디터2022.03.08 12:50색채와 상징, 연상 스페인과 베네치아의 명사들은 파란색과 검정색에 매혹되었으며, 이 색채들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초연함을 잘 알고 있다. 안전과 위안, 유화와 침정(沈靜)은 파란색으로 나타난다. 보호와 방어는 빨간색, 갈색, 파란색, 검정색, 보라색 순으로 나타난다. 평온, 냉정, 평화, 정숙은 파란색과 녹색으로 나타난다. 파랑은 상쾌하고, 차분하며, 온화한 색이다. 파란색은 건강, 불변성, 정적인 이미지, 충성심, 신뢰감(blue chips), 명예(blue ribbon)가 연상된다. 파란색의 연상 이미지는 하늘, 바다, 차가움, 희망, 평화, 침착, 이지적, 냉정함, 진리와 총명함을 나타낸다. 파란색의 시원한 투명감은 많은 이들의 감성에 편안하게 다가가며, 주위의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린다. 새로운 도전과 자유를 의미하는 파랑은 희망찬 미래를 지향하는 젊은이들에게 비전의 색이...
편집에디터2022.03.01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