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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속되는 가뭄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대회실에서 광양만권(여수‧광양)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섬진강 유역 내 물관리기관인 영산강홍수통제소, 지자체(광양시, 여수시), 한국수자원공사 등도 참석해 댐 가뭄현황, 물 수요 절감방안(물 재이용, 물 절약 등)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올해 섬진강 수계 주암댐 저수율이 32.3%까지 떨어져 지난 30일 심각단계에 진입했다. 주암댐에서 광양만권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하루 96만톤으로 이중 공업용수 73만톤(76%), 지자체 23만톤(24%)을 차지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양만권 산단 입주 기업 중 물 사용량이 많은 17개 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자체 대책 수립‧시행, 물 절약 홍보 등)하고 물 재이용, 용수 사용 절감계획 등 물 사용방안에 대해 협의...
조진용 기자2022.08.31 13:59환경부는 30일 0시를 기해 섬진강 수계 주암댐(순천시)과 수어천 수계 수어댐(광양시)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주암댐 유역 강수량은 올해 들어 이날 오전 7시까지 719㎜로 예년 대비 63%에 불과하다. 두 댐은 지난 6월27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 7월7일 '주의', 이달 18일 '경계'로 격상된 바 있다. 이로써 환경부가 가뭄 단계로 관리 중인 남부지방 11개 댐 중 '심각' 단계인 곳은 기존 운문댐, 평림댐을 포함해 4곳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가뭄 관리 단계에 돌입한 댐 인근의 ...
조진용 기자2022.08.30 17:03무안군 톱머리 물양장에는 관광객 전용구간과 어민 전용구간이 구분돼 있지만 방문객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전남 휴가철 피서지가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쓰레기 무단 투기로 악취에 시달리는가 하면 차박(차에서 숙식을 하는 행위)을 하는 캠핑카로 인해 어민들의 어업활동에 제약이 많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 선동 임곡교 일원은 취사행위를 규제할 근거 규정이 없어 방치되고 있으며 무안군 톱머리 물양장은 낚시, 차박, 캠핑 행위를 규제할 근거 법령에 따라 군과 어촌계원들이 계도활동을 하고 있으나 방문객들이 이를 따라주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인력 확보와 과태료를 올리고 스마트폰 신고 앱에 캠핑 관련 민원 항목을 추가 신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캠핑카 주차난·쓰레기 투기에 곳곳 말썽 ...
조진용 기자2022.08.22 12:10광주 도심의 복개하천을 물길과 숲길을 연결시키는 이른바 'BGN(Blue-Green-Network)' 구축을 통해 복원시켜 생태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대강당에서 제21회 한국 강의 날 광주대회 일환으로 '한국 생명의 강 광주 복개하천 복원의 방향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한국 강 살리기 네트워크, 빛고을 하천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제21회 강의 날 광주대회 조직위원회, 광주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포럼에서 고준일 전남대 공업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
조진용 기자2022.08.11 18:16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제21회 강의 날 광주대회에서강, 하천, 도랑에 대해 주민협의체와 청소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 가능한 물 환경 조성 방안을 집중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광주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제공. 건강한 강·하천의 모습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하천운동의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나눔과 배움의 장인 제21회 강의 날 광주 대회가 오는 11일부터 광주대와 장록 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강, 하천, 도랑에 대해 주민협의체와 청소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 가능한 물 환경 조성 방안을 공유하게 된다. 최소한의 쓰레기 배출을 목표로 치러지는 강의 날 광주대회를 바탕으로 강의 날 광주대회 조직위원회가 꾸준한 토론회를 마련함으로써 광주 도심의 물줄기인 복개하천들이 자연성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복개하천 복원 토론회 등 물환...
조진용 기자2022.08.08 11:00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관내 광주광역시 등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회계연도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지원사업의 추진성과를 평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청에서 시·군에 지원하고 있는 수계기금이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되어 계획된 성과를 내고 있는지 평가하여 기금운용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사업은 △주민지원사업(147억원)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147억원)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32억원) △오염총량관리사업(16억원) 등 4개 사업이다. 평가항목은 계획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사업관리실태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단은 전문가 6명을 포함하여 총 17명으로 구성되며, 평가는 약 5개월(2022년6월~11월)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지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며 현재...
조진용 기자2022.07.26 17:34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가 최근 국제적으로 해양영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국 영해기점에 분포한 무인도의 경우 국가간 분쟁의 원인을 제공기도 한다. 그동안 버려졌던 땅이 이제는 삶의 터전이자 중요한 영토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전남대학교에도 무인도서를 조사·연구하는 무인도서연구센터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3000개에 가까운 무인도서를 돌며 인문·환경·자연 등을 세분화 해 집중조사에 나서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 절반 가량 조사를 마친 상태다. 무인도서에 대한 생태학적 조사가 마무리 되면 해양영토에 대한 연구, 유인도서 정주여건 개선, 섬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 무인도서연구센터 조사원들이 지난 14일~17일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만재도 주변 일대 실태조사를 벌였다. 실태조사단에는 무인도서 2...
조진용 기자2022.07.26 11:35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소속기관 및 지자체, 지역주민과 함께 황룡강 장록습지의 생태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인식 증진을 위해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화활동은 장록습지의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을 '장록습지 정화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정화의 날에는 소속·산하기관(영산강홍수통제소 등)을 비롯해 광주시(광산구)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황룡강을 좌․우안으로 구역을 나누어 하천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있다. 장록습지 보전․관리 협의회 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 강화와 주민감시원을 운영하고 감시초소 설치 및 휴게시설 보강, CCTV 설치 등 각종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룡강 장록습지는 황룡강 하류부에 위치한 도심 내 하천습지(2.7㎢)로 지난 2020년 12월8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
조진용 기자2022.07.20 11:40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해 7~8월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존 원인물질 불법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7월 현재까지 광주시·전남도·제주도의 오존주의보 일수는 총 33일이며, 최근 5년간의 평균 22.4일 및 '2021년의 26일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영산강청은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관내 12개 주요 산단 대기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오존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중 점검대상을 선정한 후,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정상로 운영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인허가 사항과 실제 시설이 일치 사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여름철은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오존 원인물질을 불법적으로 배출하는 사업장...
조진용 기자2022.07.08 13:16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기획하고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ESG 친환경 체험·플로깅' 프로그램이 광양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7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환경의 귀중함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자연보호에 대한 실천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취지다. 글램핑장 일원에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를 직접 줍는(플로깅) 활동도 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광양 다압면 느랭이골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ESG 친환경 체험·플로깅'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기획하고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ESG 친환경 체험·플로깅'이 전국 캠핑장(글램핑장)에 적용돼야 하고 지자체가 환경 관련 여행상품을 내놓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조언했다. ●플로깅 활동·글램핑 동시...
조진용 기자2022.07.04 11:23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소장 김규호)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본부장 김현식)는 영산강수계의 용수전용댐인 평림댐(장성군)의 올해 강수량이 예년 대비 65% 수준으로 적어 지난달 19일 가뭄 '관심'단계에 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댐 저수율이 44%(저수량 4.4백만톤)까지 낮아져 2일 가뭄 '주의'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용수댐의 가뭄은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관심, 주의, 심각의 3단계로 관리중이며, 각 단계에 따라 댐에서 공급 중인 용수를 하천유지, 농업, 생활·공업용수 순으로 감량 공급한다. 가뭄 '주의'단계...
조진용 기자2022.07.01 15:08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2022년 5월부터 6월까지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남 4개소, 제주 1개소 등 총 5개소의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폐기물 증가와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 등으로 방치폐기물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로시스템 분석을 통해 선정된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올바로 시스템 인계 내역과 실제 입․반출 내역이 일치하는지 등을 점검한 결과 올바로시스템 미입력․부실입력 6건, 폐기물 보관기관 초과 1건 등 총 5개소에서 11건을 적발해 지자체에서 즉시 조치토록 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자체와 환경공단 등 전문기관과 함께 면밀한 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2022.07.01 17:20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지난 27일 1층 대강당에서 '영산강 서‧북부지역 물관리일원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여기관은 함평군, 장성군, 한국수자원공사(영‧섬유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전남지역본부) 등 영산강 서‧북부지역 생활‧농업용수 등 이용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들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 평림댐과 농어촌공사 수양제, 함평군 대동댐과 한국농어촌공사 대동제간 상호연계를 통해 용수공급 효율성을 제고하고 물 자급률을 향상시키는 등 유역 통합물관리를 정착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문제 공동대응, 영산강수계 수자원의 효율적 교차이용, 기타 기술‧행정 지원 등 각 기관의 역할과 상호 협력해야 할 내용이 포함된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물관리기관 간 수계 내 복합적인 물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물관...
조진용 기자2022.06.28 17:23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27일 1층 대강당에서 '영산강 서‧북부지역 물관리일원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함평군, 장성군, 한국수자원공사(영‧섬유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전남지역본부) 등 영산강 서‧북부지역 생활‧농업용수 등 이용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들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 평림댐과 농어촌공사 수양제, 함평군 대동댐과 한국농어촌공사 대동제간 상호연계를 통해 용수공급 효율성을 제고하고 물 자급률을 향상시키는 등 유역 통합물관리를 정착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는 ...
조진용 기자2022.06.27 16:55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여름철 녹조 방지를 위해 지난해 기준, 총인 및 총질소 농도가 가장 높았던 영광 와탄천과 나주 삼포천 인근의 가축분뇨 배출·처리 시설을 7월까지 특별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은 타 배출시설에 비해 녹조 발생에 영향을 주는 총인 및 총질소의 수질오염부하량이 높은 사업장이다. 지난해 수질측정망 자료 기준, 영산강 수계 중 총인 및 총질소 농도가 가장 높았던 하천 인근의 장기 미점검 사업장 등 관할 지자체가 점검 요청한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10개소를 점검대상으로 한다. 점검을 통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가축분뇨․퇴비․액비 등을 공공수역에 유출 행위 △배출시설 관리기준을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매년 여름철 발생하여 악취 등의 문제를 유발하는 녹조를 사전에 방지하기...
조진용 기자2022.06.22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