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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도로 개설사업으로 가구회사의 면적을 축소시켜 영업권을 침해한 손실을 보상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현 부장판사)는 A·B씨와 가구회사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손실보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광주시는 A·B씨에게 각각 1억 1420만 원을, 가구회사에 3억 2420만 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A·B씨의 가구회사(도소매업 사업장) 일부는 월전동과 무진대로 간 도로 개설사업 부지로 편입, 면적이 축소됐다. A·B씨는 "도로 개설 공익사업...
양가람 기자2022.12.19 11:0719일 오전 8시 53분께 광주 동구 선교동 신너릿재터널(화순 방면) 입구 편도 2차선 도로 1차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일부 구간 통제로 30분 가량 출근길 차량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의 '터널 입구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어두워졌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선인 기자2022.12.19 11:08국민의힘과 정부는 19일 내년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 방안을 마련해 윤석열 정부 마지막 해인 2027년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를 위해 연금·노동·교육에 더해 금융·서비스까지 5대 개혁을 추진한다.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 드라이브를 걸며 민생 안전에도 집중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당정 협의회를 열고,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정은 세계 경제 침체와 반도체 경기 둔화 영향으로 내년도에 경제위기가 심해질 것으로 예...
서울=김선욱 기자2022.12.19 16:43광주·전남 일선 경찰관들의 일탈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공의 질서·치안 유지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경찰관들이 되레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 특단의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19일 광주·전남경찰에 따르면 나주경찰은 골프장 탈의실 사물함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광주 서부경찰서 모지구대 경사를 입건했다. A경사는 조사 결과 지난 13일 낮 나주시 한 골프장 탈의실 사물함에서 현금 수표 700만원이 든 지갑 등 총 8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다. A경사는 뒤늦게 골프장 측에 유실물을 습득한 것처럼 거짓말을 했으나 경찰 추궁에 범행을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경찰의 일탈은 올해도 내부 갑질, 근무지 이탈,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은 물론 관리 부실에 따른 피의자 도주 사건도 있었다. 경찰 스스로 자신들의 권위와 공권력을 훼손하고 있어 안...
편집에디터2022.12.19 17:20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제품 및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란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조선대병원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기능성, 상호운용성,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성 등의 기준을 총족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김경종 병원장은 "환자진...
노병하 기자2022.12.19 10:28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노틀담 형제의 집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광주대 대학혁신사업 지역사회연계 재능나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쌀국수 전문 회사인 다인에프앤씨와 협업해 진행됐다.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김희철 교수와 학생들은 직접 개발한 곰국과 짬뽕, 쌀국수 등 50인분을 노틀담 형제의 집에서 보호·양육 중인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서경도 호텔조리학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
노병하 기자2022.12.19 10:26동강대학교는 최근 광주광산구 가족센터 회의실에서 가족센터 지원 대상 주민들의 대학 진학 및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사회 적응과 학업 등을 도우며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에 앞장선다. 19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광주광산구 가족센터 회의실에서 가족센터 지원 대상 주민들의 대학 진학 및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동강대 김명수 산학협력단장과 광산구 가족센터 장은미 센터장이 참석해 우리사회에 다문화 학생 비중이 커짐에 따라 이들의 체계적인 학업 교육과 진로 준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에 동강대는 지난 10일 광산구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강대는 입시설명회를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등록금 무...
노병하 기자2022.12.19 10:24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정상에 서면서 한국의 월드컵 '킹메이커' 징크스는 계속됐다. 한국의 월드컵 '킹메이커'는 2002 한일월드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과 토너먼트에서 만났던 국가들이 이후 월드컵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16강전에서 만났던 이탈리아는 2006년 독일월드컵 정상에 섰고, 8강전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한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4강전에서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던 독일은 2014년 브라질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다음은 한국과 같은 조 톱...
뉴시스2022.12.19 10:22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명목으로 거액의 계약금만 받아 도주한 사기단이 무더기 검거됐다. 19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허위로 꾸며 계약금만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총책 A(44)씨 등 31명을 검거했다. A씨 등 13명은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유령 법인 4곳을 설립, 전국 각지의 농민 854명에게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매달 일정 금액을 벌 수 있다'고 속여 계약금 17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
노병하 기자2022.12.19 10:20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는 23일 홈 경기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AI페퍼스는 23일 오후 7시 홈 경기장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3라우드 4번째 경기에서 'AI페퍼스와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AI페퍼스는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세계적인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 앙상블 팀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무누스 앙상블은 첼리스트 김규식을 중심으로 기타 박윤우, 아코디언 정태호, 더블베이스 오정택, 피아노 오은철로 구...
최동환 기자2022.12.19 16:53광주 지역 모 사립고등학교가 물리I 과목 중간·기말고사 문제 대부분을 EBS 문제집에서 출제해 교육청의 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수학 과목 역시 시험 시간 동안 세 차례 문제 오류 수정이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북구의 A고등학교에서 지난 9일 치러진 2학년 2학기 수학(미적분) 기말고사에서 시험 시작 이후 세 차례 문제 오류 수정이 이뤄졌다. 미적분 담당 교사는 시간차를 두고 직접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문제 수정을 요구했다. 시험 시작 15분 뒤에 2번 문제, 오...
양가람 기자2022.12.19 16:38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에서 중학생이 나흘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수색에 나서고 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구 일곡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A군(13)이 실종됐다는 부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거지 일대를 중심으로 나흘째 수색을 벌이는 한편 지난 18일 오후 서구 한 상가에서 배회하는 A군의 모습을 CCTV로 확인했다. A군은 지난 16일 오전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섰고, 이후 부모와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춘기인 A군이 종종 집을 나간다. 이와 관련해 전문 상담을 ...
정성현 기자2022.12.19 10:20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으로 진정한 '축구의 신'이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을 더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프랑스와의 대회 결승전을 마친 뒤 "나는 월드컵 우승을 정말 원했다. 이렇게 우승이 찾아오는 건 정말 미친 짓"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신이 내게 월드컵 트로피를 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언젠가 이렇게 될 것 같았다. 이젠 우승을 즐길 때다. 우승컵이 정말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월...
뉴시스2022.12.19 07:36광주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 실천과 동시에 광주 도심 문화·콘텐츠 볼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광주관광재단이 올해로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예쓰투어시즌3"다. 시즌3에 9일 기준 총 18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내비추고 있다. 광주관광재단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물 부족 문제를 시민들이 인식하고 물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물 절약 투어 프로그램을 내년 내놓을 예정이다. 환경전문가들은 미래세대인 초·중·고등학생까지 환경보호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과과정 연계와 지하철,...
조진용 기자2022.12.12 14:14환경부가 지난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역 자치단체도 일선 현장을 찾아 일회용품 사용 규제 대상인 사업장을 찾아가 안내·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업장을 찾아가 환경부의 변경된 지침을 안내·지도하고 있는 '남구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과 동행 취재를 해봤다. 이 협의회는 광주시 남구 환경생태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협의회는 지난 9월~11월 일회용품 규제 적용을 받는 사업장을 찾아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이해·숙지시키는데 주력 해왔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1년 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3...
조진용 기자2022.11.28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