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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4일 제31대 김승희 청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승희 청장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물공존의 통합 물관리 성과 창출, 함께 누리는 환경서비스 공간 확산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미세먼지 감축 대책 추진, 배출허용 총량 관리 강화를 통해 지역민이 체감하는 대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생태보전과 맞춤형 관리로 자연‧생태서비스 기반을 한층 강화시키고, 지속‧예측 가능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유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2022.01.25 14:53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영섬위)가 제1차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2021~2030년) 수립을 통해 지역 내 '물관리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산강·섬진강 유역에서는 섬진강 하류 염해 피해, 죽산보 해체, 영산강 해수유통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24일 영섬위에 따르면 25~26일 양일간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영섬위의 1차 계획안 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종합정리 등으로 짜인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내 물관리 정책의 최상위...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2022.01.24 17:34일괄 수거체계로 인해 투명페트병을 애써 분리배출해도 다른 재활용쓰레기와 뒤섞여 선별장에서 재분류를 해야한다. 환경부가 지난달 25일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도를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지만 초기단계인 탓에 정착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직접 돌아 본 주택가, 원룸촌 등에는 분리되지 않고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들로 가득했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다보니 공공선별장으로 모아진 페트병 등을 다시 분리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페트병 분리배출제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가 절실한 이유다. 전문가들은 요일별 배출제와 주택가 특성을 고려한 분리 배출함을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독주택도 분리배출 해야하나요?" 환경부가 그동안 공동주택(아파트)에만 적용했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도'를 지난달 25일 단독주택까지 확대했다. 올 1년은 계도기간이지만 분...
조진용 기자2022.01.17 11:09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오는 3월까지 광주·전남 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다량배출 의심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민간 드론협회 등 2개 팀으로 구성해 주 2~3회 점검한다. 감시 활동에는 이동측정차량 3대와 드론 4대가 활용된다. 이동측정차량은 내부에 분석 장비를 탑재해 광범위한 지역을 운행하면서 VOCs 물질 60여종을 측정할 수 있다. 첨단감시장비로 산업단지 및 공장밀집지역 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해 주요 7개(국가산단 3곳·일반단단 ...
조진용 기자2022.01.12 12:09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영산강·섬진강·광주천 등 10개 국가 하천(476㎞) 업무를 이관받았다고 6일 밝혔다. 환경청이 이관받은 10개 하천은 △영산강 △섬진강 △탐진강 △광주천 △황룡강 △함평천 △지석천 △고막원천 △요천 △보성강 등이다. 하천 관리 업무는 유지·관리, 하천정비 사업, 픙수해 대비 비상근무 등이다. 환경청은 하천국을 하천계획과·하천공사과·하천관리1과·하천관리2과 등 4개 부서로 구성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 수질을 관리하고 수량을 확보해 안전한 물관리와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물관리 일원화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 문턱을 넘은 수도법은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 즉시 또는 6개월 후 시행될 예정...
조진용 기자2022.01.06 18:17영산강유역환경청은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 도로 21곳(96.4㎞)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12월~3월) 동안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특별히 관리하는 도로다. 주로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위치한다. 지자체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1일 2차례 이상 청소를 해야 하고, 초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청소를 3~4 차례 해야한다. 도로 청소는 고압 살수·진공 노면·분진 흡입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기온이 영상 5도 이상인 경우 진공 청소와 물청소를 ...
조진용 기자2022.01.06 15:14광주 도심 소규모 하천인 내지천과 실개천이 깨끗한 모습을 되찾아 '깜짝 변신'에 성공했다. 하천 인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 분야 전문기관이 '원팀'으로 힘을 합쳐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다른 하천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정화사업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관 뭉쳤더니 내지천 자연성 회복 지난해 5월~12월 동구가 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 광주환경운동연합, 내지천도랑지킴이 와 각자 역할분담을 맡아 '지역주민 참여형 내지천 도랑살리기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결과 1급수종 물고기 버들치가 살고 있을 정도로 수질이 개선됐다.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도심 끝자락에 위치한 내지천이 깨끗했던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 오염됐던 내지천에 1급 수종 물고기 버들치가 살고 있을 정도로 수질이 회복됐다. 광주 동구 내남동에 위치한 내지천은 내지제에서 발원해...
조진용 기자2022.01.03 11:02영산강 수질 악화의 주된 원인은 광주 제1하수처리장에서 흘러나오는 방류수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시와 함께 방류수 질소 수질기준치를 2배 강화해 영산강 수질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에 따르면 광주 제1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암모니아성 질소가 영산강 수질악화의 주원인임을 과학적인 분석과 검증을 통해 규명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부터 올해까지 2년간에 걸친 조사, 연구를 통한 분석과 과학적 검증을 통해 광주제1하수처리장 구조적인 요인으로 암모니아성 질소가 높게 방류된 점이 영산강 수질악화의 원인 중 하나임을 밝혀냈다. 1차년도인 지난해 수질악화 원인규명을 위해 청 5개부서 직원 50여명이 주·야간으로 하천수를 채수하고 분석하는 등 하천 수질 변화를 파악했다. 2차년도인 올해 과학적 검증(용역) 통해 광주제1하수처리...
조진용 기자2021.12.28 16:44광주환경운동연합이 20대 대선에 제안하는 다섯가지 광주정책을 발표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대선정책발굴위원회(위원장 조진상)를 구성해 탄소중립 광주, 생태도시 광주에 필요한 대선정책 5가지를 선정했다. 20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다섯가지 정책으로 △탄소중립시범도시 광주 지정 △중앙공원과 전남일신방직 이전부지 도시공원지정 △국가하천 광주천·양동복개구간 복원 △영산강 수질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 △광주공항 이전적지의 융복합도시 개발을 제안했다. 탄소중립시범도시 광주 지정은 국가의 탄소중립목표보다 5년 앞당긴 광주의 목표 실현이 국가의 탄소중립의 성패의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광주를 탄소중립시범도시지정하고 국가탄소중립진흥원 신설과 광주설치, 제로에너지건축시범지구 지정 등을 포함했다. 중앙공원 국가도시공원지정은 도시의 생태회복, 공원 서비스 확장, 환경·역사·문화 보전을 위해 광주중...
조진용 기자2021.12.20 16:04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1년 12월~2022년 3월)기간동안 총 공사그매 100억원 이상 관급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실시되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현장점검은 남부권 대기관리권역 내 관급공사장 105개소에 대하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한다. 관급공사장 외에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대형건설사(13개사)의 민간공사장에 대해서도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조진용 기자2021.12.21 15:32광주문화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쓰담 산행과 '줍고-담고-쌓고' 캠페인에 관심이 쏠린다. 산행을 위해 무등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캠페인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알리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환경전문단체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5월24일 부터 시작한 '무등산 쓰담 산행'. 광주문화재단 직원 및 일반시민(등산객)들이 쓰레기 투기로 훼손된 등산로를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 형태 행사다. ●쓰레기도 줍고 등산도 하네 지난 18일 소복이 눈이 쌓인 무등산 증심사길 광주문화재단전통문화관(광주 동구 의재로 222) 길목. 등산화에 아이젠을 착용한 채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집게를 들고 눈이 녹아 있는 도로 갓길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10여명의 시민들이 보인다. 종량제 봉투를 살펴보니 눈에...
조진용 기자2021.12.20 11:32빛고을하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제21회 한국 강의 날 대회가 내년 8월 광주에서 열린다. 한국강살리기 네트워크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 단체 투표를 통해 광주시가 제21회 한국 강의날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한국 강의 날 광주대회는 빛고을하천네트워크가 주관하며 내년 1월부터 한국 강의 날 광주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매월 강·하천 회복 방안, 생물다양성 보존과 회복 등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를 연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경험과 성과를 나누며 교류하는 장이다. 강의 ...
조진용 기자2021.12.19 17:22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는 코로나19 영향 및 동절기 취약환경에 노출된 비정기적 단순노무 어르신을 지원하고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광주지부에 5000만원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초고령화사회 진입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노동환경의 취약성 및 저임금으로 인한 노인 돌봄대상을 위해 지원된 이 사업비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광주지부를 통해 폐지 등 재활용품 수집, 비정기적 단순노무 등 자활활동 참여 어르신 100세대의 월동 대비 생계비(온누리 상품권 등)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성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비정기...
도선인 기자2021.12.15 15:03무등시장 상인회는 에코백 사용이 지속되도록 쿠폰제를 운영하고 있다. 쿠폰에 도장 10개를 모으면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 무등시장상인회제공 광주 남구 무등시장에서 장바구니로 사용되고 있는 에코백과 광주 광산구 시민생활환경회의에서 그릇을 무료로 빌려주는 '빌려가랑께'에 관심이 쏠린다. 에코백을 사용함으로써 비닐봉지 사용이 감소되고 그릇 대여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할 수 있는 대안이 형성돼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이 안착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찰로 미비점을 찾아내 개선하고 지자체의 지원도 동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장 보기 지난 2일 광주 남구 군분로 27 무등시장 한 골목. 2~3명의 시민들이 똑같은 시장 가방을 메고 장을 보고 있다. 가방의 생김새를 자세히 보니 부동산 임대, 헬스장 광고 글씨가 얼룩덜룩 씌인 현수막 재질의 시...
조진용 기자2021.12.06 10:57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지난 1일 김 양식장 내 염산 불법 취급 근절을 위해 완도군 완도읍 소재 "김 양식장"을 방문해 김 양식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은 김 양식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고(92.9%), 불법 염산 취급 적발 건수(49건/'20년)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매년 염산 유출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불법 취급 근절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영산강청은 김 양식을 많이 하는 지자체(고흥·해남·완도·진도·신안)를 대상으로 불법 염산 취급 금지 홍보물(포스터·팸플릿·현수막) 제작·배포, 해경, 해수...
조진용 기자2021.12.03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