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에는 정순관 위원장과 조은정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치경찰 안전대학’은 올해 처음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하는 도민 안전의식 제고 프로그램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고령자·보행자 대상 교통안전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안전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강생 모집과 홍보, 교육과정 구성·운영, 강사 인력풀 공유, 교육장소 제공 등 ‘자치경찰 안전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경찰제 활동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도민 맞춤형 안전 교육 콘텐츠 개발, 기관 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은정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장은 “주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교육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자치경찰 안전대학’ 운영에 큰 힘을 보태준 평생교육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가까운 현장을 찾아가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 안전대학’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늘은 내가 전남자치경찰’은 오는 9월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에서 1일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8월 중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도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