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이 ‘황룡강 장록습지보호지역’의 주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교, 지역기업 등과 함께 27일 오후 2시에 장록습지보호지역에서 ‘봄맞이 정화활동’을 펼쳤다.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록습지는 광주광역시 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하천습지(2.7㎢)로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주변경관이 우수하고 습지 원형이 잘 보전된 하천형 도심습지이다. 27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에는 광주시청 등 유관기관과 지역기업, 호남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비롯한 민·관·산·학의 100...
조진용 기자2024.02.27 14:57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18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운영계획을 밝혔다. 화학안전공동체는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과 그 인근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화학사고 대응 및 예방 활동을 하는 자발적 협력 조직을 뜻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대도시 인접 산단·국가산단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구축을 위해 2013년 3월 전국에서 첫 여수·하남산단 등 3개 화학안전공동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속·확대, 현재 8개 산단 등 18개 공동체에 89개 기업이 참여하고 ...
조진용 기자2024.02.18 13:01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제19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7일 오전 5시 25분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00% 정상 출력 도달은 오는 20일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빛3호기는 지난 1월 2일부터 46일간 진행된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를 받았다. 이 기간 원전 연료·제어봉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 각종 기기 정비와 설비개선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한빛3호기는 다음 계획예방정비까지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 하기 위해 약 18개월간 무고장·무정지 안전운전을 통한 양질의 전력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 6개 호기로 이뤄진 한빛원전은 계획예방정비 중인 1호기를 제외한 2·3·4·5·6호기가 정상 운...
뉴시스2024.02.17 10:21목포 앞바다를 깨긋이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스몰액션이다. 스몰액션은 봉사자 등을 모집해 목포 바다 곳곳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활동을 펼치고 있다. 플로깅을 통해 모아진 해양쓰레기를 재활용업체로 보내 의류 원단 실, 플라스틱 상자, 가방·파우치 등으로 재활용시켜 온라인과 매장에서 판매하며 지난해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해양쓰레기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민동참 기회 확대와 홍보강화가 뒷받침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양정화 앞장 ‘스...
글·사진=조진용 기자2024.02.05 10:12영산강유역환경청(박연재 청장)은 먹는 물·하수도시설 취약지역에 대해 상·하수도 인프라 확대를 위한 358개 시설에 6271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 정수장·상수관망 개량, 도서식수원 개발, 정수장 소형생물 구축, 하수처리장 설치, 하수관로 정비 등이다. 가뭄에 취약한 도서지역의 안정적 식수원 공급을 위해 해저관로, 해수담수화 시설이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417억원을 지원하고, 물 복지 사각지대인 상수원 산간마을에 광역·지방상수도 연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민이 먹는 물에 불편이 없도록...
조진용 기자2024.01.29 16:06(사)광주생명의숲(이사장 김길수)은 지난 20일 광주 광산구 아이와즈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생명의숲 창립 19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총회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및 미래세대 숲을 지키기 위한 시민단체로서 확장을 다짐하고 회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광주생명의숲은 회원 확대캠페인, 회원가족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이해증진 활동으로 우리동네 앞산뒷산 숲탐방,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숲 활동, 숲...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2 13:15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8일 구례군 구례읍 계산리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산에서 불법엽구 131점을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산강환경청은 엽구 여러점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아 수거 활동을 벌였다. 현장에서는 엽구에 걸려 숨진 고라니 사체 등도 발견됐다. 수거에는 영산강환경청과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야생생물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등 70여 명이 동참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야생동물이 희생되는 것을 막고, 밀렵·밀거래 처벌과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2024.01.19 11:16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집중관리도로 실태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중관리도로는 집중관리구역 인접도로, 일교통량, 도로 미세먼지 기준 초과여부, 노출인구 및 취약계층, 차량 통행량 등의 요건을 고려해 지자체에서 선정했으며 관내 47개 도로구간(131㎞)이 지정됐다. 관할 지자체는 도로청소 가이드라인에 따라 동절기 기온여건 등을 고려해 고압살수 또는 분집흡입 등 하루 2~4회 이상 청소하도록 돼 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계절관리제...
조진용 기자2024.01.18 14:36무등산과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습지 2곳이 새로 발견됐다. 17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발간한 ‘국립공원 내륙습지 보전 관리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 국립공원 안에서 신규습지가 1곳씩 각각 발견됐다. 국립공원연구원은 앞서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습지 가능성이 높은 지역 24곳을 현장 조사해 신규 습지 11곳을 발굴했다. 광주·전남에서는 무등산(광주 북구 금곡동 768번지)과 지리산(전남 구례군 방광리 25번지)에서 습지가 추가로 발견됐다. 무등산 습지는 199...
조진용 기자 jinyoung.cho@jnilbo.com2024.01.17 17:51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2023년 12월~2024년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산업단지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지난해 11월20일~3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시·광양시·전남보건환경연구원·광주지방기상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4회 점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시·전남보건환경연구원·광주지방기상청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여수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의...
조진용 기자2024.01.17 15:19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환경정책 홍보 콘텐츠 생산 등 온라인 국민 소통강화를 위해 제10기 온라인 환경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광주·전남·제주 지역 거주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콘텐츠(영상, 카드뉴스, 웹툰, 인포그래픽 등) 제작이 가능하고, 개별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5인 이내)이다. 올해는 지역 밀착형 현장 홍보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연계한 친환경 지역 축제 등 현장 참여 취재 및 미세먼지 관련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민생 지원 현장을 온라인 환경 홍보단을 통해 홍보·전...
조진용 기자2024.01.16 14:08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가 수계기금 232억원을 투입해 축사 등 오염원 53만㎡을 집중 매수해 깨끗한 생태녹지로 탈바꿈 시킨다. 15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수계관리기금 233억원을 들여 주암호 등 광주·전남 5개 광역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축사 등 오염원을 집중 매수할 계획이다. 토지매수사업은 2003년부터 시행해 여의도 면적 7.2배에 이르는 20.9㎢ 토지를 매수했다. 매수한 토지는 수질개선 및 탄소 저감을 위해 수변 녹지로 조성해 생태학습장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토지매수는 매년 ...
조진용 기자2024.01.15 11:02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 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폐수처리시설 운영 실태와 불법 방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영산·섬진강 내 공공 하수처리 시설 1184곳, 폐수처리 시설 34곳, 분뇨처리 시설 34곳 등 총 1262곳이다. 영산강청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서면 점검을, 수질 기준을 여러 차례 위반한 시설에 대해선 정밀 점검에 나선다. 또 강수량이 적은 1~3월과 녹조가 발생하는 여름철, 정화하지 않은 오염수를 불법 방류하는지도 점검한다. 영산강청은 법규를 위반한 지자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거나...
조진용 기자2024.01.09 10:44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강재구 신임 소장이 부임한다. 29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강 신임 소장은 오는 2024년 1월 1일자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1996년 공단에 입사한 강 소장은 다도해해상·지리산·월출산 등에서 다양한 현장을 경험했다. 본사 탐방시설처·홍보실을 거쳐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국립공원 재난대응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강 신임 소장은 “자연생태계 보전과 공원 관리를 위해서 지역사회와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신뢰를 바탕으로 생태계 가치를 증진해나가겠다”고...
조진용 기자 jinyoung.cho@jnilbo.com2023.12.29 16:44영산강유역환경청이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축사를 녹지로 가꾸면서 수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수계관리기금 212억 원을 들여 토지매수사업을 벌였다. 토지매수사업은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오염원 토지를 사들여 수변 녹지로 만드는 것. 환경청은 주암호 등 광주·전남 지역 5개 광역상수원 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축사 등 부지 535㎡를 사들였다. 환경청은 녹지를 조성해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탄소 중립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환경청은 여의도 면적의 7배에 해당하는 토지 20.9㎢를 사들여...
조진용 기자2023.12.20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