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덮친 택시에 보행자 3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운전자의 과실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광주 광산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A(67)씨를 불구속 송치한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8일 오후 1시 23분께 광산구 송정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로 횡단보도 보행자 3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의 택시는 적색 신호에도 교차로로 빠르게 진입, 파란 불에 주행 중인 승용차를...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8 17:42영암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28일 영암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영암 삼호읍의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던 외국인 3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발생 25분 만인 오전 7시 35분 진화됐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8 11:59광주 일부 지역에 KT 인터넷 연결이 끊기면서 반나절 동안 시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27일 오후 1시30분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서 KT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화정동 하수관로 정비공사 중 작업자가 광케이블을 건드린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식당, 카페 등 상가에서 결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업무에 마비가 생기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양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마모(25)씨는 “오후부터 회사 네트워크와 전자결재문서 등 모든 작업이 되지 않아 당황했다. 처음...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27 17:59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2023.12.27 11:48술에 취해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가한 2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26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A씨(27)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택시기사 B씨(62)에 욕설을 하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타고 북구 신안동 자택으로 향하던 중 기사에게 시비를 걸어 말다툼하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택시기사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6 13:33광주 도심을 오가던 시추기 실은 화물차가 높이제한 구조물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북구 운암동 동운고가 아래 한 도로에서 시추기를 실은 5t 화물차가 주행 중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3m 높이의 철제 구조물 일부가 파손됐다. 사고로 인한 고가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에 실은 시추기가 높이제한 구조물에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6 13:29한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입주민 8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26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3분께 광산구 운남동 894세대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화재나 승강기 갇힘사고 등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세대 내 전기와 난방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추위에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정전 2시간47분 만인 이날 오전 1시40분쯤 전력을 임시 복구했다. 아파트 측은 전력 계기용 변성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6 13:24크리스마스 당일에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순천경찰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크리스마스인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순천에 있는 주거지에서 아버지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음식점에 들렀다가 손에 피를 묻힌 채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음식점 주인의 신고로 붙잡혔다. A씨는 정신질환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6 12:30경찰이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 씨의 부친 전창수(60) 씨를 붙잡았다. 26일 보성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전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 벌교읍에서 발생한 인력중개사무실 침입 및 휴대전화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씨를 붙잡았다. 전씨는 경찰에 붙잡히고 나서 신원을 숨겼고, 경찰은 지문 대조를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전씨는 30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6 12:28크리스마스 밤 광주 도심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나 입주민 8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26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오후 10시55분께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당국에 의해 2시간45분 만에 복구됐다.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 등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력이 끊기며 894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한전 측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3.12.26 08:32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지난 주말 광주·전남 지역 차량·주택 창고가 불에 타는 등 화재 사고가 잇따랐따. 25일 광주·전남소방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46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전신주를 들이 받은 승합차에 불이 붙었다. 운전자와 탑승자는 불이 확산하기 전 차량 밖으로 빠져나왔고 가벼운 부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8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가 기울었지만 정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앞서 같은 날 오전 2시58분께 담양 담...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5 17:51광주 북구 한 아파트 재활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광주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45분께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 재활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6대 등을 동원해 오후 5시1분 모든 불을 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5 00:39대낮 광주 한 주택창고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했다. 24일 광주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2시50분께 광산구 두정동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창고가 일부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3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3분만인 낮 1시22분 불을 완전히 껐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5 00:34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께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2고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포항제철소 내 대부분이 정전돼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오전 8시50분께 불길을 잡았다. 포항제철소 측은 회사 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2고로 주변 화재로 전 제철소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공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가스 공급 중단으로 전기 발전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중요 설비들에...
뉴시스2023.12.23 15:21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전체가 정전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께 포항제철소 2고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정전돼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시스2023.12.23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