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피해 신안군 흑산도로 피항온 6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분께 신안군 흑산도 예리항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68)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일 북상하는 태풍 ‘종다리’를 피해 흑산도로 피항 온 어선의 선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8.21 13:16부산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3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동구의 한 모텔 내 객실에서 30대 남성 3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3명 모두 숨진 상태였다. 이들은 전날 함께 투숙했으며 한 번의 외출 이후에는 외부와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0 17:10서울 송파구에서 60대 대리기사가 몰던 테슬라 전기차량이 주택가 담벼락과 인근 차량 여러대를 들이받았다. 20일 서울 송파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께 서울 송파구 한 주택가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테슬라 전기차가 주택가 담벼락과 인근 주차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차장 기둥과 주차된 차량 7대가 파손됐다. 대리기사로 일하고 있던 A씨는 손님의 차를 주차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씨는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해 사고가 났다는...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20 15:47광주 남구에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차량 매연을 전기차 화재로 착각한 시민의 오인 신고로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일었다. 20일 광주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 남구 방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연기가 나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주차장 내 화재 차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다른 차량에서 나온 매연을 연기로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지난 1일 인천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폭발 화재는 전국적인 ‘전기차 포비아’를...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8.20 14:35함평에서 상수도 설비 수리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숨졌다. 20일 함평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8분께 함평군 월야면 한 야외 상수도 시설에서 A(50)씨가 감전돼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상수도 가압 장치를 교체한 뒤 배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전기가 흐르는 전선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8.20 10:13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전기 점검 중이던 외주업체 직원 1명이 감전사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배전실에서 외주업체 직원 60대 A씨가 고압 전력이 흐르는 설비에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발전기 안전 검사를 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사망한 직원은 전기 안전 검사를...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8.19 16:26왁싱 모델을 구한다며 여성으로부터 신체 사진을 전송받은 뒤 잠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왁싱숍 사장으로 위장해 미성년자로부터 신체 사진을 두 차례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에 ‘왁싱 모델을 구한다’는 게시글을 올린 뒤, 왁싱 전 신체 사진이 필요하다며 사진 전송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에게 자신을 여성이라고 속였으...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19 15:39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갑자기 뛰어내린 40대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기 의왕경찰은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0시50분께 의왕시 한 도로에서 자신을 제지한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택시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차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이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A씨를 제지하려 하자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19 15:20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70대가 도로에서 급하게 진로를 변경하다 트럭에 부딪혀 숨졌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32분께 광주 북구 용전동의 한 도로에서 A(26)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자전거를 타던 B(79)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트럭이 1차로를 주행하던 중 갓길에서 급하게 진로를 변경한 B씨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19 11:17구례의 한 내리막길 도로를 달리던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넘어져 숨졌다. 19일 구례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32분께 구례 광의면의 한 내리막길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앞서가던 50대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충돌 후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경상을 입었다. A씨와 B씨 모두 무면허와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19 11:16일본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19일 오전에만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지진해일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오전 0시48분 이바라키현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10㎞였다. 약 2분 후인 오전 0시50분께는 거의 같은 곳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5.1 지진이 또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8㎞였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같은 현 다카하기시에서는 진도 4 흔들림이 있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19 11:06배달받은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130여차례 환불을 받은 20대 연인이 구속됐다. 19일 부산 연제경찰에 따르면 20대 A씨와 B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연인 관계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부산에서 배달받은 음식에 직접 실이나 머리카락 등을 집어넣고 자영업자들에게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133회에 걸쳐 식비 300여만원을 환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자영업자는 127명에 이르며 한 자영업자가 피해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19 10:35저녁시간에 광주지역 한 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1분께 광산구 송치동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57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공장 2개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6억1784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공장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8.19 09:14전남지역에 낙뢰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수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5분께 순천시 승주읍에 위치한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등 장비 10대와 23명의 인력을 동원, 2시간여만인 오후 8시12분께 완진에 성공했다. 이 불로 농막 건물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4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낙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같은날 새벽 시간대 여수 섬 지역 쓰레기 소각장에서 불이 났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8.18 16:59경기도 이천시의 한 모텔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이천시에 있는 5층짜리 모텔 2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이 난 객실에 있던 50대 투숙객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며 대피 과정에서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해당 모텔은 총 2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선제적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0여분만에 불을 모두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17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