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서 상수도 설비 수리하던 50대 노동자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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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함평서 상수도 설비 수리하던 50대 노동자 감전사
  • 입력 : 2024. 08.20(화) 10:13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119 구급대
함평에서 상수도 설비 수리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숨졌다.

20일 함평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8분께 함평군 월야면 한 야외 상수도 시설에서 A(50)씨가 감전돼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상수도 가압 장치를 교체한 뒤 배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전기가 흐르는 전선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