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만원의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영장심사)에 불출석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최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윤명화 영장전담 판사)에서 열린 영장심사에 나오지 않았다. 최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영장심사를 위해 광주지법으로 호송됐지만 심사를 받지 않겠다며 호송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불출석으로 인해 영장심사는 서류심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전 의원은 현직에 있던 지난...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01 14:50광주시교육청 사업과 관련해 청탁성 금품을 받고 해외로 도피한 뒤 잠적했던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1년8개월여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31일 광주 서부경찰은 전날 오후 6시2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뇌물수수 및 공무상비밀누설,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 전 의원은 현직에 있던 지난 2021년 광주시교육청 ‘매입형 유치원’ 사업 공모 선정과 관련 지역 한 유치원장로부터 청탁과 함께 6000만원 상...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1.31 18:32광주 북구 한 원룸에서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후 일주일 만에 발견됐다. 31일 광주 북구·북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분께 북구 두암동 한 주택에서 황모(57)씨가 숨져있는 것을 택배기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정황으로 미뤄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이 없었다고 봤다. 또 황씨가 숨진 지 약 일주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씨는 가족과 연락을 끊고 홀로 살아왔으며 지자체에서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등을 지원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관할 지자체인 북구가 중장년 1인 가구 전수...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1.31 12:26청탁성 금품을 받고 해외로 도피했던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31일 광주 서부경찰은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금품수수)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지역 한 유치원 관계자로부터 지난 2021년 광주시교육청 ‘매입형 유치원’ 사업 공모에 선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대가성 금품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2022년 6월2일 필리핀으로 달아났고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에 올랐다. 이후 1년8개월 동안 행방이 묘연하던 최 전 의원은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1.31 09:59구단 후원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KIA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영장실질심사 출석 후 구치소에서 구속 여부에 대한 판단을 기다린 이들은 현재로서는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배임수재 등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 출석 과정에서는 어떠한 공개적 메시지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수사부는 지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30 22:17목포해양경찰이 중국어선 2척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9일 오후 9시 39분께 신안군 홍도 서방 약 94㎞해상에서 조업 중인 중국 125톤급 쌍타망어선 A호와 B호에 대한 불법조업 검문검색에 나섰다. 이들은 검문 과정에서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쇠파이프와 갈고리 등 흉기를 사용해 단속경찰관의 등선을 방해한 혐의를 바든다. 목포해경은 이들 배를 나포하고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선명령 불응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조업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30 16:20순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광주 광산경찰은 자신의 차량으로 순찰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60대 남성 운전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산경찰은 지난 28일 오전 11시께 광산구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 위반을 한 자신의 차를 쫓는 순찰차를 들이받은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던 중 경찰에 적발되자 10km가량 달아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술에 취한 채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B씨에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1.30 12:10진도에서 승용차가 주유소 담장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다. 30일 오전 3시 5분께 진도군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77)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근 주유소 담장과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좌회전하던 A씨가 우측에 있던 담벼락을 발견하지 못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30 09:2929일 오후 5시 13분께 강진군 칠량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량과 1t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량 2명, 트럭 5명 등 총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갓길에 정차해 있던 트럭이 도로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1.30 07:35검찰이 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김 감독은 지난 28일 금품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며 구단의 직무 정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김 감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KIA 구단은 이와 관련 “공식적으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연락이 접수된 것은 없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29 11:44곡성에서 불법유턴을 하던 승용차에 연쇄 추돌이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9일 곡성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2분께 곡성군 곡성읍 편도 2차선 도로에서 80대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유턴하던 중 마주 오는 승용차와 부딪혔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차량이 밀려나자 뒤따르던 승용차가 다시 충격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두 차량 운전자도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유턴이 허용되지 않은 구역에서 유턴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9 10:23한밤중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식당에서 화재 의심신고가 접수돼 위층 병원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48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식육식당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확인 결과 식당에서 사용한 숯에서 나오는 연기 등을 화재로 착각한 신고로 밝혀졌다. 다만 신고 접수 이후 식당 위층에 위치한 한방병원 입원 환자 3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인 신고라고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1.29 10:23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이틀 만에 아내를 마구 때리고 자신의 이름까지 문신으로 새기도록 강요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중감금치상·상해·강요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광주 북구 자택에서 배우자 B씨를 가둔 채 마구 때리고 신체 곳곳에 자신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동안 B씨가 외도한 것 아니냐고 의심, 출소 이틀 만에 마구 폭행한 것으로 조...
뉴시스2024.01.27 14:5926일 오전 10시 20분께 광양시 다압면 한 주택 마당에서 A(66)씨가 경운기에 깔려 사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자신의 경운기를 수리하다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양=안영준 기자2024.01.26 16:48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둔기로 공격해 체포된 10대 중학생이 같은 학년 다른 반 여학생을 반 년 이상 스토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피의자 A(15)군은 서울 강남 소재 한 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남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을 안다는 한 학생은 이날 “(A군은) 평소 친구가 없었다. 같은 학년 다른 반 여학생을 반 년 정도 스토킹했는데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알 정도로 이야기가 많이 돌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여학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구해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6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