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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29분께 여수시 중흥동 소재 한 화학제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기계실의 동력장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5 12:31전북 고창 서남권 해상풍력단지에서 크레인 해체 작업 중 철제 붐대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다쳤다. 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분께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바지선에서 해상풍력 크레인 해체 작업을 하던 50대 A씨 등 2명이 붐대(철제 압송관)에 맞았다. 이들은 충격으로 2m 아래로 추락하며 머리와 손 등을 크게 다쳤다. 부상자들은 닥터헬기 등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당시 작업 상황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5 08:154일 오후 경기 시흥시 소래터널에서 1톤 화물차에 불이 나 터널이 한때 전면 통제됐다.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46분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면 소래터널에서 발생했다. 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차량에서 화염이 일었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당시 터널 내부를 순찰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들이 현장을 발견하고 차량 우회를 안내하면서 추가 인명피해를 막았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인력 60명을 투입해 진화에...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04 19:36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가 돌연 사망해 교정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4일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전남 무안군 목포교도소 한 혼거실에서 60대 남성 재소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신체에서 별다른 외상은 없었고, 동료 재소자들이 혼거실 내 비상벨을 작동해 교도소 측에 알렸다. 교정 당국은 A씨가 갑작스러운 질환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16:39광주 북부경찰은 10대 청소년에게 금은방 절도를 지시한 혐의(절도교사)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10대인 B군이 광주 북구 우산동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지시를 받은 B군은 650여만원 상당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B군은 당초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B군에게 범행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경찰의 추적 끝에 지난 2일 전남 화순군 모처에서...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4 16:31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 21명과 교사 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은 것으로 파악됐다. 역학 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식품 및 환경 등 검체를 체취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학교 측은 급식을 중단하고 모든 교내 시설에 소독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는 환자가 더 늘어날...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4 16:22앞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뒤 편의점에서 술을 마신 운전자가 음주측정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측정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9시께 부산 북구 만덕대로에서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해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고 오전 11시 35분에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지난달 4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 일명 술타기 방지법에 따라 음주측정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술타기 수법으로 경찰...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15:57SPC삼립 시화공장의 제빵 공정에 쓰이는 식품용 윤활유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5월 이 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윤활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할 당시 그가 소지하고 있던 윤활유 용기가 시중에 판매 중인 금속 절삭유 용기와 동일한 사실을 파악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지난 1일 5월 발생한 끼임사고와 관련 사망자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윤활유 용기 내 용액과 SPC 삼립 시화공장이 제팡 공정에 사용 중인 미개봉 상태의...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15:02지난 5월 화재가 발생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안내 방송이 오작동해 승객들이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께 지하철 5호선 5094호 열차에서 “지금 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손수건이나 옷으로 입과 코를 막고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녹음 방송이 연이어 나왔다. 그러나 당시 열차에서는 불이 나지 않았고 노후화된 방송 장치가 오류를 일으켜 사전에 녹음돼있던 화재 대피 안내방송이 자동으로 송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열차에서 큰 혼란은 없었으나, 지난 5월 31일...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04 14:12합동참모본부는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인원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09:14전라남도 영광 불갑사의 주지인 만당스님이 사찰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전 3시께, 불갑사 내 화장실 인근에서 만당스님이 쓰러져 있는 것을 사찰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님의 사망을 확인했고, 현재 시신은 인근 종합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 등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불갑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향후 장례 절차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2025.07.04 07:29지난 대선을 앞두고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일 오전 손 대표를 소환해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배경 등을 캐물었다. 특히 경찰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등을 고리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의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게 아닌지 추궁했지만, 손 대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와 리박스쿨 측은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혐의(공직...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7:21경북 포항해경은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를 몰래 잡아 유통한 혐의(수산업법 위반 등)로 일당 8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고래포획선 1척, 운반선 2척을 이용해 밍크고래 4마리를 잡은 뒤 운반,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지난 5월 7일 포항 한 항구에서 불법으로 잡은 밍크고래 고기를 싣고 들어오던 선장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어선 창고에서 밍크고래 2마리가 담긴 165자루(1.8톤)를 압수했다. 이후 휴대전화와 장부 등 증거물을 분석해 이들이 밍크고래 2마리를 추가로 포획하...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6:24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경찰관까지 다치게 한 제주지역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제주 서부경찰은 특수절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A군 등 10대 중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2일 야간에 제주 서귀포시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SUV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다 진로를 막아서며 저지하는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차를 버리고 도주하다 이날 새벽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6:24광주광역시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 우편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주 광산구 한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 A씨를 비방하는 우편물이 조합원들에게 발송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우편물에는 A씨의 과거 행적, 조합 내부 고발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합장 선거는 9일 치러진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3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