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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차량이 역주행해 9명을 숨지도록 만든 ‘시청역 교통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정차 지점에서 ‘스키드마크’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가 ‘유류물 흔적’이었던 것으로 정정했다. 3일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가해차량의) 마지막 정차 지점에 스키드마크가 남아있는 것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브리핑 이후 “스키드마크가 아닌 유류물 흔적”이라고 정정했다. 유류물은 부동액이나 냉각수 등을 칭한다. 급발진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경찰이 사건에 결정적일 수 있는 정보 전달의 오류를 범한 셈이다. 스키드마...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3 16:43손을 할퀴었다는 이유로 반려묘 2마리를 벽에 던져 살해한 2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3일 광주 북부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동물학대) 혐의로 대학생 A씨(22)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초 광주 북구 중흥동의 자택에서 분양받은 고양이 2마리를 벽에 던져 죽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올해 초 온라인 고양이 무료 분양 카페를 통해 고양이 4마리를 입양해 이 중 2마리를 죽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양이가 손을 할퀴어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03 11:01일용직 동료의 딸을 강제 추행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지난 2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50대 후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광산구 한 주택에서 일용직 동료인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B씨의 딸 C(8)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에게 숙식을 제공해준 B씨의 딸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당일 먼저 출근한 B씨로부터 딸의 등교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03 10:58퇴근하던 직장인 9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시청역 교통사고’의 가해 차량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역주행과 횡단보도 돌진 등 과실치사상 혐의는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3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역 교통사고’ 운전자 차모(68)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차씨는 차량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차씨가 주장하는 급발진 등 차량에 대한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다만 급발진이 인정된다고 하더...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3 10:05고용노동부가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대한 특별감독에 착수한다. 3일 고용부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예방실태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행정·사법조치와 안전의식을 높...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3 09:56광주의 필라테스학원에서 선결제 할인을 내세워 수강생을 모집한 뒤 돌연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광주 북부경찰과 광산경찰 등에 따르면 필라테스 업체 대표 30대 여성 A씨가 폐업 통보 후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광주 북구 문흥동과 광산구 우산동 등 두 곳에서 필라테스 업체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지난 1일 회원들에게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A씨가 폐업 직전까지 선결제 할인을 내세워 회원권을 결제하게 한 뒤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02 18:20광주시청 앞 교차로에서 SUV 차량과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1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충돌 직후 시내버스가 옆 차선의 승용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인 20대 여성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는 승객 2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교차로에서 A씨가 SUV를 몰며 우회전하던 중 A씨가 SUV를 몰며 우회전하던 중 직진하던 버스와 충돌...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02 17:55경찰이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교통사고’ 운전자 발언했다고 알려진 급발진에 대해 “정식 진술에서 나온 내용이 아니다”고 밝혔다. 운전자의 직업은 시내버스 운전사로 알려졌다. 2일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서울 남대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시청역 사고’ 관련 언론 브리핑을 열고 “정식적으로 조사관들한테 급발진 등에 대해 진술한 내용이 없다”며 “정식적으로 진술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다수의 언론에서 운전자가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보도된 바 있지만,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운전자 진술이 소방이나 목격자 등...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2 13:25월요일 밤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9명이 사망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BMW, 소나타 등 차량 3대를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11시25분 기준 사망자는 9명, 중상 1명, 경상 3명으로 집계됐다. 차량 운전자도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9시27분께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119가 접수됐고, 소방관들은 오후 9시33분 ...
뉴시스2024.07.01 23:33서울시청 인근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7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13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에는 생명이 위독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70대 남성 운전자를 검거했는데, 해당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장비 37대, 인력 134명을 투입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뉴시스2024.07.01 23:17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별여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A군이 복도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교사와 다른 학생에 의해 제지당했다. 당시 A군은 수업 중 화장실에 간다고 한 뒤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에 교사가 출석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자 소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학교 측은 다음 날인 28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다. 학교측은 A군을 가...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7.01 19:54전화 금융 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을 불법으로 세탁하고 피해금을 착복한 조직폭력배 등 일당이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1계는 1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처벌법, 전자금율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20대 초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을 빌려준 지인 2명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접근매체 대여)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올해 3월22~25일까지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 금융 사기에 속은 피해자 5명이 자신들의 계좌로 입금한 5500만원을 받아 28...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7.01 19:10헤어진 전 연인의 지인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은 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3일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B씨의 얼굴을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전 연인의 집을 찾아갔다가 함께 있던 B씨를 보다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에도 서구 쌍촌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20대 C씨를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찰의...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01 19:10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발생한 화재 의심 사고 진원지가 리튬 배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오전 3시45분께 서울 강남소방서에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선로 시설물을 유지·보수를 위해 이동하던 모터카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장비 37대와 인력 140명을 동원해 오전 5시48분께 모터카를 수서차량기지로 견인했으며 신고 3시간여 만인 오전 6시39분께 큰 연기를 잡고, 오전 8시41분께 연기를 완전히 진화했다. 연기가 난 작업용 모터카 배터리는 리튬 배터리로, 불꽃은 튀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리...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1 13:35인명피해 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50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 도로시설물과 자전거 도로에 있던 10대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10대 2명은 경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01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