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를 균형 있고 중립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관심사인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정원 숫자를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논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노 위원장은 “논의 결과 대부분의 위원들이 의료개혁 성과가 국민과 의료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아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전...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5 14:47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노숙인들의 저녁 한끼를 지원하는 도시락 나눔 사업에 동참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 ‘노숙인 한끼 나눔’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처장을 비롯해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이봉문 회장, 정책자원개발팀 박미옥 부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노숙인들에게 전달되는 도시락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식재료와 부식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지난 2013년부터 노숙인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4.25 14:21화순경찰서(서장 박웅)는 25일 보행자가 가장 많은 화순읍 소재 국민은행교차로 및 고인돌 전통시장 앞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화순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배동성’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화순경찰은 지속적인 맞춤형 단속과 테마별 교육ㆍ홍보 활동으로 동기간 비교 시 작년 7명 사망에서 현재 사망사고 0건을 유지 중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박웅 화순서장은 “작년 화순 내 교통사망사고 많이 발생한 원인을 분석해 방향을 설정, 예방 위주의 교통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아라며 “...
화순=김선종 기자2024.04.25 14:01화순경찰서(서장 박웅)는 정성·참여치안 구현을 위해 방송인 배동성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씨는 앞으로 2년동안 전국을 누비며 화순경찰서 정성·참여치안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홍보대사 활동 시, 교통안전 캠페인, 노인들이 쉽게 당할 수 있는 보이스 피싱 등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박웅 화순경찰서장은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2024.04.25 13:59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지스트 대학원 국제 연구 경험 펠로우십(이하 IREF)’의 첫 장학생 4명을 최종 선발하고 9개월간 1인당 매월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스트는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타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지원하고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GIST-IREF(Graduate International Research Experience Fellowship)’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이번 학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제1회 GIST-IREF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융합기...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25 13:52한국 전쟁에서 북한군을 도왔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에게 억울하게 살해 당한 민간인들이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과 관련해 발굴된 유해 2구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원 확인은 1기·2기 진실화해위를 통틀어 처음이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유해 중 1구는 아산 부역 혐의 사건 희생자인 고(故) 하수홍씨다. 아산 부역 혐의 사건이란 1950년 9~11월, 아산지역을 점령한 북한군을 도왔다는 의심을 받은 지역 주민들과 가...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5 13:5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료계가 원점재검토, 1년 유예 등 내년도 의대 증원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으로서 정부가 선택할 수 없는 대안”이라고 못 박았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한 뒤 “지금의 혼란을 수습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회적 논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각계와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의과대학 교수비대위의 주1회 휴진 결의와 일부 의대 교수들의 5월1일 사직에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5 13:51광주에서 지인과 다투다 홧김에 방화를 저지르려 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25일 방화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광산구 비아동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던 중 살충제를 이용해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지핀 불은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집 문 등을 그을리는 피해를 입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인 4명과 가진 술자리에서 말다툼 등을 진행, 격분한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벌였다. 그는 진술에서 “지인들이 나를 무시했다”고 말한 것으로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5 13:01광주시교육청은 25일 2024년도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채용 인원은 조리사 등 8개 직종 243명이다.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채용 인원은 △조리사 24명 △특수학교(급)특수교육실무사 24명 △특수학교(급)돌봄교실강사 3명 △돌봄전담사 15명(전일제 7명, 시간제 8명) △방과후학교 전담 17명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선발되는 채용 인원은 △조리원 127명 △미화원 26명 △특수학교(급)통학차량실무사 7명이다. 응시원서는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25 11:11검경브로커에게 금품을 받고 수사기밀을 유출한 검찰 수사관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25일 변호사법 위반, 뇌물수수, 부정청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검찰 수사관 A씨(57·6급)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1343만 7500원을 선고했다. A 수사관은 지난 2020~2021년께 검경브로커 성 모씨(63)로부터 3차례에 걸쳐 13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식사, 골프 등 향응을 제공받고 사기 사건의 피의자인 탁 모씨(45)에 대한 수사 정보를 알려줬다. A 수사관은...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5 11:07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은 24일 오전 12시께 남구 봉선동에서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자 A(15)씨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번호판 없이 남구 일대를 주행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중고 거래로 오토바이를 구매한 뒤 되팔기 위해 수리하러 가던 중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음주 운전이나 헬멧 미착용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나다운 수습기자 dawoon.na@jnilbo.com2024.04.25 09:29광주 지역에서 음주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광주 동부경찰은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광주 동구 학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층 음식점 전면부 유리가 깨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드러났다. 앞선 24일 오후 11시 45분께 광주 서구에서는 주민신고로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상무지구 한 도로에서 차량의 움...
박찬 수습기자 chan.park@jnilbo.com2024.04.25 09:1225일 오전 7시 31분께남구 이장동 1번국도(나주혁신도시 방면) 편도 2차선 중 1차로에서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폐기물 운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운전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또 출근길 해당 구간 정체 현상이 30여분 넘게 빚어지고 있다. 당국은 사고 수습을 마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시스2024.04.25 08:18신군부의 군사 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에 반발해 시위에 참여하던 중 고문을 당했던 피해자들이 국가로부터 위자료를 받게 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 김창모)는 시인 박몽구씨 등 6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지난 19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원고 중 박씨 등 9명에게 3억9637만원의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할 것을 명했다. 박씨 등 원고들은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을 주축으로 한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 5·18 광주 민주화...
뉴시스2024.04.25 08:3024일 전남경찰은 골재 채취 인허가 과정에서 금품을 수령했다는 혐의로 함평의 공무원 A씨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남경찰 반부패수사대는 24일 함평군청 소속 A공무원이 골재 채취 인허가와 관련해 수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함평군청을 압수수색했다. A씨가 사용했던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경찰이 압수한 후 분석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허가 담당 공무원 A씨가 지난 2021년 1월께 업체 대표로부터 골재 채취에 대한 인허가를 해주면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금품수...
박찬 수습기자 chan.park@jnilbo.com2024.04.24 23:28